
[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특별한 것은 없다. 전처럼 준비했다.”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제2차 대전을 펼친다.
압도적인 2강을 구축한 우리은행과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나란히 6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1라운드 첫 맞대결에선 다소 싱거운 승부였다.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89-65로 누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라운드는 다르다. KB스타즈는 경기력 회복에 성공하며 복수전을 다짐하고 있다. 우리은행 역시 쉽게 물러설 상대는 아니다.
먼저 위성우 감독은 지난 11월 28일 발목 부상을 당했던 박지현의 출전을 알렸다. “생각보다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발등 쪽 통증이 있는데 경기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 오늘도 30분 정도 출전시킬 생각이다.”
1라운드에서 대승을 거뒀지만 KB스타즈는 여전히 우리은행을 위협하는 강적이다. 위성우 감독 역시 “1라운드 때는 KB스타즈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올림픽 지역예선을 다녀온 후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졌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경기 5득점으로 묶었던 카일라 쏜튼은 역시 김정은이 막을 예정이다. 위성우 감독은 “(김)정은이가 오늘도 쏜튼을 막아줄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1라운드 맞대결 때처럼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덕수 감독 역시 쏜튼에 대해 언급하며 이날 경기에서의 중요도를 강조했다.
"쏜튼이 지난 1라운드에선 많이 부진했다. 이번 경기에선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2쿼터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면 후반에 쏜튼이 잘해야 한다."
우리은행의 강점은 박혜진과 김정은이 르샨다 그레이와 함께 펼치는 2대2 플레이. 안덕수 감독은 "아무래도 우리은행의 2대2 플레이를 잘 막아내야 하지 않을까. 그로 인해 파생되는 공격이 굉장히 위력적이다. 그 부분을 잘 막아낼 수 있다면 승산은 있다"라고 확신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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