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정현 23점 9R' LG, SK 꺾고 5승...상무 반 경기차 추격

홍지일 / 기사승인 : 2019-12-02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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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홍지일 인터넷기자] LG가 박정현의 활약 속 D-리그 5승 째를 거뒀다. SK의 첫 승은 오늘도 실패했다.

창원 LG는 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에서 SK에게 83-80으로 이겼다. LG는 2연승에 성공하며 상무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승차는 단 반 경기차. 반면, SK는 D-리그 개막 후 승리 없이 6패째를 떠안았다.

LG는 박정현이 팀 내 최다인 2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유병훈(15점 9어시스트), 김준형(12점 8리바운드)도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김민수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36득점 15리바운드를 올렸음에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은 SK 김민수와 LG 박정현의 '쇼 다운'으로 진행됐다. 김민수는 하루 전 부산에서 경기를 치른 뒤 출전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슛 감을 보였다. 김민수는 경기 시작 직후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높이의 우위를 활용해 외곽에서 많은 슛 시도를 했다. 김민수는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올렸다.

루키 박정현도 이에 굴하지 않고 응수했다. LG의 대부분 득점은 패턴 공격에서 파생된 박정현의 미드레인지 슛이었다. 박정현은 1쿼터에만 야투 6개를 성공시키며 12점을 올렸다. 김민수와 박정현의 주고 받는 공격 속 SK가 24-21로 1쿼터를 앞선 채 끝냈다.

2쿼터 역시 박빙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SK는 김민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쿼터 초반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빠른 공격으로 맞섰다. 속공 상황에서 코트 안 모든 선수들이 달렸고, 수시로 컷인 플레이를 활용했다. LG는 2쿼터 2분 40여초를 남기고 박정현이 속공 과정에서 레이업 득점으로 38-37, 첫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외곽포로 다시 흐름을 바꿨다. 2쿼터 종료 15초 전 최성원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변기훈의 외곽포가 꽂히며 47-44, 재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은 SK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3쿼터 SK 첫 공격에서 변기훈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50-44로 앞서나갔다. 김민수도 가세했다. 상대 외곽 수비가 강해진 상황에서 포스트업으로 LG 골밑을 공략했고 주효했다. 3쿼터 중반까지도 SK가 5점의 점수차를 유지했다.

LG는 3쿼터 막판부터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3쿼터 3분을 남기고 박정현, 박인태, 김준형의 슛이 차례로 터지며 61-60, 점수를 뒤집었다. LG는 이어 양우섭이 돌파에 이은 리버스레이업을 올렸고 김준형이 흐름을 가져오는 덩크슛까지 꽂으며 65-6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가 시작되고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SK는 3쿼터 막판 벤치에 들어갔던 김민수가 다시 나와 득점을 책임졌다. 박정현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포스트업을 시도하며 4쿼터 초반 SK가 70-69로 다시 한 번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에 LG는 양우섭의 외곽포로 곧바로 재역전(72-70)을 일궈냈다. 이후 공격에서 김성민이 2개의 자유투 성공과 함께 3점슛까지 적중시키며 점수를 79-72까지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LG는 SK의 막판 추격까지 견뎌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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