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연패’ 이상민 감독 “수비변화 안 가져간 내 실수”

오병철 / 기사승인 : 2019-12-03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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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오병철 기자]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이 부산 KT에 역전패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은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83-9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삼성은 KT에 3점슛 11개를 허용했다. KT의 성공률은 37.9%. 이상민 감독은 “3쿼터부터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내가 고집을 부렸다. 수비 변화를 좀 더 일찍 가져갔어야 하는데 내 실수 같다”고 패인을 자신에게로 돌렸다.


이어 “1쿼터 초반 좋지 않게 출발했지만 전반(50-42)을 잘 마쳤다. 이후 3쿼터부터 상대의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미스매치가 발생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내가 수비변화를 빨리 가져가지 못했다. 판단이 늦었다”라고 자책했다. 실제로 삼성은 3쿼터에만 KT에 29점을 허용했다. KT는 3~4쿼터에 54점을 올린 반면 삼성은 33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덧붙여 “4쿼터 초반 점수를 뒤쳐지면서 유기적인 움직임이 없어졌다. 단조로운 플레이가 계속 되었고, 상대 역습과 속공으로 이어졌다. 아쉬운 것은 4쿼터에 전반처럼 많은 움직임을 가져갔으면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이날 삼성에서는 신인 김진영이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김진영은 신인임에도 불구,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16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프로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김)진영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좀 더 살려준다면 우리 팀 색깔에 맞춰 잘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김)진영이가 가진 장점들을 살려주려고 한다. 수비도 그렇고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려고 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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