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정규리그 시청률 수직 하락...美 언론 "골든스테이트 부진 영향 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4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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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NBA가 시청률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의 존 아워랜드 기자는 4일(한국 시간) 2019-2020 NBA 정규리그 TV 시청률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아워랜드 기자에 따르면 TNT, ESPN 등 전국 중계 방송사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23%와 20%의 감소치를 보였다. 또한 각 지역 방송사도 13% 씩 감소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최고 호황을 누리고 있던 NBA. 그런데 올 시즌 들어 이처럼 갑자기 시청률 부진이 나타난 원인은 무엇일까. '클러치포인트'를 비롯한 美 현지 매체들은 시청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골든 스테이트의 부진"을 꼽고 있다.

허무맹랑한 주장이 아니다. 지난 5년 간 3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리그 최강 팀으로 군림했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올 시즌에 앞서 케빈 듀란트를 비롯해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 등 왕조의 주역들을 모두 떠나보냈다.

여기다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에 이어 디안젤로 러셀까지 팀 주축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누수를 피하지 못했다. 이는 성적과 직결됐다. 골든 스테이트는 현재 4승 18패로 승률 1할대에 그치며 리그 전체 꼴찌로 추락했다.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골든 스테이트의 시청률은 지난 시즌 대비 무려 51%나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골든 스테이트가 지난 5년 간 리그에 미치는 파급력이 얼마나 컸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

(*워싱턴 위저즈는 지난 시즌 대비 -57%로 30개 구단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치를 기록했다)

이 뿐만 아니라 카와이 레너드에서 발단된 이른바 '로드 매니지먼트' 사태도 시청률 하락에 크게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아워랜드 기자는 올 시즌 전국 중계 경기에서 한 명 이상의 슈퍼스타급 선수가 결장한 경기가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시즌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구단은 올랜도 매직와 애틀랜타 호크스로 각각 125%, 43%의 상승치를 기록했다.

#사진_언더아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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