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강현지 기자] 연승을 이어가려는 DB, 연패를 탈출하려는 전자랜드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만났다.
원주 DB와 인천 전자랜드가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종전 맞대결에서는 79-71로 전자랜드가 홈에서 기선제압을 했다. 당시 DB는 허웅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윤호영, 김종규가 분전했지만, 수비 실수와 더불어 막판 박찬희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전자랜드가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DB가 좋다. 3연승을 챙기면서 휴식기를 맞이한 가운데 4일 경기에서는 윤호영과 허웅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백업 자원들의 뒷받침도 든든했다. 칼렙 그린이 2라운드 들어 19.8득점(1라운드 평균 11.8득점) 맹폭하고 있는 것도 DB 입장에서는 고무적. 이제는 조합이 중요할 시기다.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앞둔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 출전 시간부터 전했다. “호영이는 10분정도 출전 시키려고 한다. 중간에 투입할 거다. 연습 때 큰 무리가 없긴 했지만, 오누아쿠가 다음 주 경기 결장을 할 것 같아 테스트 하는 격이다. 오누아쿠가 부친상을 당해 다음주 3경기 쯤 결장할 것 같다. 대신 호영이에게 무리가 된다면 뺄 것이다”라고 말한 뒤 허웅은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많이 좋아졌다”라고 허웅의 몸 상태를 전한 이 감독은 역시나 경기 감각을 걱정했다. 대신 휴식기가 DB에게 많이 도움이 됐다고.

반면, 머피 할로웨이와 섀넌 쇼터의 동반 부진으로 주춤했던 전자랜드는 연패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휴식기 이후 지난 1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의 슛 성공률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수비가 나쁘지 않다. 다만 공격력이 아쉽다. 팀이 있어야 개인이 있는 것이지만, 최근 선수들과 개별적으로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한 두 번만 터진다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이날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놨다.
팀의 주축들이 합류한 가운데 전자랜드는 이번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을까. 유 감독은 “오누아쿠와 종규가 뛰고 있는데, 여기에 윤호영이 합류하며 강해졌다. 높이가 있는 가운데, 또 웅이는 득점할 수 있는 자원이다. 관건은 수비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그린이 살아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대비 또한 했는데,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집중력. 현재 할로웨이가 발목 부상이 있어 미세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치료와 경기 출전을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경기를 임했으면 한다. 팀 전체적으로 스피드나 타이밍을 맞춰야 슛 성공률이 올라갈 수 있다”라며 연패 탈출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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