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연패 탈출' 이훈재 감독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4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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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박윤서 인터넷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원투 펀치' 마이샤 하인스-알렌과 강이슬의 내, 외곽 빛나는 활약에 힘입어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KEB하나은행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77-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시즌 3승째(5패)를 기록하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삼성생명을 제압하며 네 경기 만에 휴식기 이후 첫 승을 맛보았다. 반면, 삼성생명은 발목 인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리네타 카이저의 포스트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헐거워진 삼성생명의 골밑을 마이샤(21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수시로 파고들며 더블더블을 완성했고 신지현도 이번 시즌 최다 득점(17점)과 최다 어시스트(6개)를 기록하며 팀 연패 탈출의 수훈 선수가 되었다.

다음은 승장 이훈재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오늘 경기 후 미팅이 길어졌다. 이유가 있었는가?

스코어만 이겼다. 전체적으로 다 졌다. 선수들이 이렇게 경기를 하면 안 된다. 남들에게 운 좋아서 이겼다든지, 외국선수가 없어서 이겼다고 평가받을 만 하다. 내가 벤치 운영을 잘 못한 것도 있다. 시즌 전 출정식 때 플레이오프에 간다고 얘기했었는데, 이게 항상 해왔던 말인지 진심으로 한 말인지 생각해보며 반성했다.

Q. 결과적으로 조금 앞서긴 했지만 계속 밀렸다고 판단했는가?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줬다. 의지가 있다면 반으로 줄어들었을 것이다. 안일하게 플레이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Q. 김지영, 이하은의 활약은 어떻게 보았는가?

벤치에 있는 선수들은 배고픈 선수로 본다. 준비 된 선수들이다. 두 선수는 열심히 야간운동하면서 준비한다. 준비해도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는다. 오늘은 (김)지영이 나름대로 잘했고, (이)하은이도 잘 받아 넣었던 것 같다.

Q.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집중력이다. 구심점이 없는 게 가장 크다고 본다. (신)지현이의 리딩 역할이 아쉽고. (고)아라가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 (강)이슬이까지 세 선수가 주축인데, 나머지 선수들도 궂은일을 해야 된다. 고아라 선수는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거나, 아니면 마음이 앞섰다. 그래서 조금 좋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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