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이규빈 인터넷기자] 원주 DB의 연승 행진이 ‘3’에서 중단됐다. DB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9-95로 패했다. 이 패배로 DB는 3연승을 마치고, 또 전자랜드에게 5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패장 이상범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를 치른 탓인지 경기 감각과 집중력이 아쉬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22득점, 칼렙 그린이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침묵하며 패배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섀년 쇼터(29득점)를 필두로 김낙현, 강상재, 차바위, 홍경기, 머피 할로웨이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을 거두며 승리했다.
이날 양 팀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 차이를 만들었다. 4쿼터 막판 82-82 동점 상황에서 터진 강상재의 3점슛 이후 DB는 턴오버를 연이어 저지르며 자멸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꾸준히 득점을 적립하며 차이를 벌렸다.
이상범 감독은 초반의 집중력 부족 현상이 마지막까지 이어진 것을 아쉬워했지만, 그러면서도 “부상자들이 있었는데 이 정도면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질책보다는 격려를 택했다.
Q. 경기 총평을 해본다면.
오랜만에 뛴 경기라 수비에서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수비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졌으면 했는데 오랜만에 경기로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거 같다. 이런 부분이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부상 선수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길을 가려면 수비에서 좀 더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윤호영이 복귀전을 치렀는데 어땠는지.
(윤)호영이랑 얘기를 해봐야 할 거 같다. 아직 몸의 밸런스는 하나도 맞지 않는 거 같다. 그래도 (윤)호영이가 나오면 오누아쿠-김종규와 함께 확실하게 수비가 좋아지기에 고민이 된다. 내가 봤을때는 코트 밸런스가 맞지 않은거 같지만 일단 애기를 해보겠다. 경기는 출전시키면서 일단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
.Q. 함께 복귀전을 치른 허웅 선수의 상태는?
오랜만에 경기에 뚸었는데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슛 감은 곧 찾으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아직 코트 밸런스나 이런 경기 감각은 좋지 못한 거 같다. 출전 시간을 꾸준히 주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
Q. 지역 방어를 시험해봤는데 윤호영 선수의 복귀에 맞춰서 쓴 것인지.
그건 아니고 꾸준하게 연습을 해봤다. 4라운드 이후 써볼 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하기 위해서 한번 시험해봤다. 계속 연습을 할 것이고 우리의 장점으로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 팀은 아무래도 뒷선이 좋기 때문에 강점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겠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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