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박윤서 인터넷기자] 연패 탈출을 위한 배혜윤의 투혼은 빛이 바랬다. 배혜윤이 소속된 용인 삼성생명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2-77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4연패 덫에 갇혔고 1라운드(83-89,패) 설욕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비록 패했지만, 팀 포스트의 중심 배혜윤은 공, 수에서 분전했다. 이날 배혜윤은 기록은 40분 풀타임을 뛰며 3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특히, 30득점은 이번 시즌 본인의 최다 득점 기록(이전 기록 10월 31일 부산 BNK 전 26득점)이었다.
경기 후 만난 배혜윤은 "팀이 패해서 할 말이 없다. 이기려고 노력했는데 마지막에 우리가 승리하기에는 조금 부족 했던 것 같다.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리네타 카이저의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인하여 배혜윤은 마이샤 하인스-알렌(21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수비를 도맡았고 마이샤의 공격을 제어하기 위하여 분투했다. 배혜윤은 "좋은 선수다. 힘도 좋고 바깥으로 패스도 잘 빼줬다. 스피드도 좋아서 상대하기 여려웠다"며 마이샤와의 매치업을 되돌아봤다.
한편, 팀 패배 속에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앞장선 배혜윤이었지만, 어두운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내가 50점, 60점을 넣어도 팀이 지면 의미가 없다. 오늘 경기는 팀이 부상 선수도 많았고 내가 외국 선수를 막다 보니 국내 선수들이 함께 트랩 수비를 해야 했었기 때문에 움직임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부상 선수들이 있기에 가용할 수 있었던 인원도 제한이 있었다. 그런 점들이 아쉬웠다"라며 팀을 먼저 생각하면서도 미흡 했던 점을 꼬집었다.
KEB하나은행의 다음 경기는 6일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이다. 이에 대해 배헤윤은 “지금처럼 동료들과 공유 많이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다음 경기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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