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이규빈 인터넷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섀넌 쇼터의 득점쇼를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5-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10승(8패)을 거두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를 기록하고 있었고, DB는 3연승을 달리는 상황이었다.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맞은 이날 맞대결은 막판 집중력이 더 강했던 전자랜드가 웃게 됐다. 특히 섀넌 쇼터는 29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1쿼터부터 쇼터의 활약은 대단했다. 경기 초반, 머피 할로웨이가 치나누 오누아쿠를 수비하다 이른 시간에 3개의 반칙을 범하면서 자동으로 쇼터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갑작스런 상황임에도 불구, 쇼터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1쿼터부터 8점을 기록했으며, 2쿼터에도 14점을 보탰다. 덕분에 전자랜드는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갔고 마지막까지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DB전 5연승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쇼터는 자신의 활약보다는 동료들의 선전을 더 높이 평가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Q. 승리 소감은?
최근 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다운됐지만 그래도 큰 점수 차로 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오늘은 팀 동료들의 좋은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동료들께 공을 돌리고 싶다.
Q. 4연패의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며, 오늘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이라 보나.
4연패 기간 동안 슛 감이 안 좋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거 같다. 반면 오늘은 강상재와 김낙현 등 슈터들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수비 리바운드를 잘 잡았고 그것이 속공으로 이어진 것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Q. 빅맨 수비에 있어 노하우가 있다면.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중요한 거 같다. 상대가 나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쉽게 득점을 할 수 있겠지만 항상 최대한 어려운 슛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나는 “너는 가드가 아니라 농구 선수다”라는 말을 꾸준히 들었다. 그래서 키가 큰 선수들을 어릴 때부터 막았고 익숙하다.
Q. 머피 할로웨이의 발목이 안 좋다고 들었는데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는지.
우선 꾸준히 휴식을 취하고, 재활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운동을 많이 못할 테니 식단 관리도 잘해야 할 거 같다. 내가 설득을 해서 머피와 꾸준하게 훈련을 하겠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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