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승 중인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연승에 대한 부담감 없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2-05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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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부산 첫 나들이에 나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연승 숫자를 늘릴 수 있을까.


아산 우리은행은 5일 부산 BNK 스포원파크에서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우리은행은 개막전 패배 이후 현재까지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평균 72.3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강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고, 경기당 평균 실점이 57점에 달할 만큼 탄탄한 수비력까지 자랑 중인 우리은행은 홈 첫 승을 노리는 BNK를 제물로 8연승에 도전한다.


은퇴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다는 위성우 감독은 “여기(부산금정체육관)에 온 건 정말 오랜만이다. 상당히 멀더라”며 웃어 보였다. 7연승 행진 중인 위 감독은 연승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은 채 이날 경기를 바라봤다.


“아직까지도 팀 전력이 불안정하다. 개막전 패배 이후 연승을 타면서 상승 모드를 달리고 있지만 연승은 언제든지 끊길 수 있다. 연승이 마감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오히려 그는 BNK의 젊은 에너지를 부담스러워했다. 위 감독은 “아무래도 낯선 환경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초반에 코트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봐 걱정이다. 또 상대 선수들이 젊어서 뛰는 농구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위 감독은 팀의 미래 자원들을 언급하며 그들의 성장을 바랐다. “지난 시즌에는 박다정 선수에게 기회를 줬었다. 올 시즌은 나윤정에게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주려고 한다. 나윤정은 우리가 키워야 할 선수다. 슛 터치도 좋고, 박신자컵 대회에서도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며 나윤정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지현에 대한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어린 선수에게 많은걸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 팀이 높이가 약하고, 박지현 선수가 신장(185cm)이 좋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인사이드 수비를 맡기고 있다. 하지만 길게 보면 외곽에서 플레이 하는게 더 낫다. 대표팀에서도 그렇고 우리 팀에서도 밖에서 플레이를 해줘야 한다. 아직은 어색하겠지만 외곽 수비를 더 해줘야 한다”며 박지현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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