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SK가 진땀을 뺀 끝에 홈 9연승을 챙겼다. 개막 이후 홈 6경기에서도 모두 승리를 챙겼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62-60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홈에서 상대 맞대결 열세(3연패)를 끊어내며 팀 역사상 개막 이후 홈 최다연승을 6연승으로 늘렸다. 종전 팀 자체 개막 이후 홈 최다 연승은 5연승. 올 시즌 6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이 기록을 갈아치웠고, 그러면서 지난 시즌 이어온 3연승을 더해 홈 9연승을 달렸다.
안영준과 애런 헤인즈가 2쿼터에만 16득점을 합작하며 SK는 분위기를 끌어왔지만, 후반 들어오리온의 조직력에서 무너지면서 역전까지 허용했다. 4쿼터 초반 48-50으로 리드를 빼앗긴 상황에서 힘을 내준 건 자밀 워니.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 가담까지 해냈고, 김민수가 흐름을 가져오는 3점포에 성공하며 7점차 리드(60-53)를 따냈다. 마지막까지 오리온의 맹추격이 있었지만, SK는 끝내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개인 기록에서는 최부경이 정규 기록에서 한 단계 오르는 활약을 해냈다. 정규리그 통산 1,500리바운드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었던 최부경은 1쿼터에만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역대 48호 1,500리바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SK로서는 8일 뒤 같은 장소에서 오리온을 다시 만나야하기에 홈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고무적이었다. 안방 강자의 모습을 지키면서 오리온과의 악연을 끊어내며 분위기도 한껏 올랐다.
짜릿한 승리 끝에 2위 원주 DB와의 격차도 두 경기로 벌린 SK. 덕분에 오는 7일 공동 3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길에 오르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여전히 연패를 기록하지 않은 SK. 과연 이들이 3라운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주목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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