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이종엽 인터넷기자] “이제는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선수로 성장해 팀에 플러스가 되고 싶다”
서울 SK가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62-60으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장한 김선형은 25분 53초를 소화, 7득점 5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1쿼터 종료 5분 30여초를 남기고 경기에 투입된 김선형은 경기 투입과 동시에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상대가 거세게 추격하던 3쿼터 중반에도 빠른 손을 이용해 스틸을 성공, 속공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김선형은 “반성해야 한다. 승리 소감이라고 하기엔 찝찝하다”며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불만족을 표현했다.
Q. 경기 총평?
지난 1일 KT와의 경기에서도 그렇고 오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전반에 잘 하다가 후반에 분위기를 스스로 넘겨줬다.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끼리 미팅을 하면서 고쳐야 한다.
Q. 홈경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발휘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오늘 경기 감독님이 내리신 특명이 ‘하워드를 막아라’였다. 전반에는 잘 막았던 것 같은데, 하워드를 막으면서 체력을 다 써서 그런지 후반에 부진했다. 체력 관리를 잘 못해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한 것 같아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Q. 이번 시즌 들어 수비와 공격 모두 열심히 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물론 쉽지않다. (양)동근이 형 같은 경우는 공격과 수비 모두 하기에 많은 조언을 구하고 있다. 내가 공수 겸장으로 거듭난다면 팀에 훨씬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간 (최)성원이가 수비에서 많은 희생을 해줬다. 내가 수비를 잘 한다면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Q. 후반에 상대가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공략이 잘 안되지 않았나?
상대 수비 공략이 되지 않았다기보다는 우리가 못했다. 체력적인 문제 또한 아니었다. 슛 찬스는 만들었는데, 외곽슛이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부분은 항상 연습을 하기 때문에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Q. 다음 경기가 전자랜드 전(7일)이다. 워니와 길렌워터 맞대결에 대해서 어떻게 보나?
일단 워니와 길렌워터는 스타일이 다르다. 하지만 워니는 1위 팀의 주전 센터이고 현재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길렌워터가 공격력이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농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섯 명이 하는 것이다. 길렌워터가 얼마나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지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본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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