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최설 인터넷기자] 서울 SK가 개막 후 홈 6연승을 달리며, 팀 종전 기록(5연승)을 경신했다. 하지만 문경은 감독은 웃지 못했다.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62-60으로 승리하며, 시즌 승수를 ‘13’으로 만들었다. 13승 5패를 기록한 SK는 리그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2위 원주 DB하고의 게임 격차를 2경기로 벌려 놓았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홈 9연승 행진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문경은 감독은 “이기기만 했다”며 “연패 없이 가서 다행이지만 졸전을 펼쳤다”라고 이날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도 표출했다.
이는 2쿼터 한때 더블 스코어(35-17)로 앞서나가며 손쉬운 승리를 점쳤지만, 후반전 저조한 득점력과 상대편에게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4쿼터엔 50-51로 역전을 당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고쳐가겠다”라고 말했다.
Q. 승리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연패 없이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졸전을 펼쳤다. (팬 분들에게) 죄송하다. 이기기만 했다. 1,2쿼터에 상대편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고, 3쿼터에는 움직임이 좋지 못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선수들과 대화와 미팅을 통해 고쳐나갈 생각이다. 오늘(5일)은 자밀 워니가 세컨드 득점을 많이 넣어줘서 이겼다. (워니는 공격 리바운드 8개를 잡았다)
Q. 반면, 안영준의 슛감각이 나쁘지 않았다.
슈팅은 좋았지만, 너무 본인 농구 리듬만을 믿고 플레이했다. 상대방의 농구도 읽으면서 경기를 해야 한다.
Q. 후반전, 오리온의 더블팀, 지역방어 수비에 고전했다.
오랜만에 (최)준용이가 3점 7개를 던져, 0개를 성공시켰다. 지역방어를 깨려면 잘 만들어진 패턴보다 외곽 슛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 있게 슛을 던져줬으면 한다. 그래도 2라운드를 6승 3패로 끝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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