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부상 병동’ 삼성생명 살릴 임근배 감독의 복안은?

이영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6 19: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청주/이영환 인터넷 기자] 부상 병동으로 신음하고 있는 용인 삼성생명이 과연 휴식기 이후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은 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KB스타즈는 지난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또 한 번 패배를 당한 탓에 이번 승리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삼성생명의 경우 휴식기 이후 현재까지 이긴 경기가 없다. 게다가 외국 선수 리네타 카이저마저 지난 부산 BNK전에서 부상 입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1승이 목마르다.

삼성생명의 주축 박하나는 이날도 출전하지 않는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본인이 뛰려고 하는데 몸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현재는 충분히 재활 훈련을 하고 있고 3라운드쯤에 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상대의 높이를 의식한 임 감독은 이날 트랩 디펜스 계획을 밝혔다. 임 감독은 “사실 트랩 디펜스를 좋아하진 않는다. 일종의 모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쓸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수비에서는 인사이드에 더 집중해 박지수와 쏜튼을 최대한 막을 것이다. 상대가 밑에서 공격할 때 성공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에 대항해 인사이드에서 배혜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공격의 활로를 뚫어야 할 김한별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변수는 체력적인 부담이다. 임 감독은 “배혜윤은 체력이 닿는 한 40분 모두 뛰어줘야 한다. 마땅히 대체로 뛸 만한 선수가 없다”며 “김한별은 컨디션이 50% 정도인 것 같다. 그 이상을 소화할 몸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역할 주문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상대의 더블팀 수비를 우선적으로 경계했다. 안 감독은 “페인트존에서 턴오버나 슛, 파울 등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페인트존 플레이가 결국 아웃사이드 득점으로 연결된다. 때문에 선수들에게 인사이드에서 집중력 있게 움직이도록 주문했다”고 말했다.

KB는 지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석패했다. 하지만 소득도 있었다. 염윤아의 경기력이 살아난 것. 안 감독은 “염윤아가 지난 경기 3점슛 등에서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좀 더 경기력이 올라온다면 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중요한 소득이랄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