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제주/한필상 기자] 전주남중이 호계중의 아성을 무너트렸다.
전북대표 전주남중은 2일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소년체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활화산 같은 공격을 앞세워 62-49로 경기대표 호계중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금메달을 따냈다.
김형준(188cm, C)과 신동혁(188cm, F)의 공격이 초반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김형준은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며 호계중의 박준형(194cm, C)이 버티고 있는 골밑을 공략했다.
김형준과 함께 신동혁도 특유의 돌파 공격으로 뒤를 받쳤다. 파워 넘치는 신동혁의 높이를 앞세운 공격은 호계중의 수비를 뒤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당한 호계중은 야전 사령관 박민채(184cm, G)가 공격을 풀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골밑에선 박준형이 상대 수비에 꽁꽁 묶였고, 외곽에선 믿었던 박인웅(189cm, F)의 슛마저 터지지 않았다.
그나마 단신의 최승우(170cm, G)의 공격만이 득점으로 연결 됐을 뿐이었다.
2쿼터 중반 호계중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단신의 심규현(175cm, G)은 빠르게 골밑으로 파고 들었고, 외곽에 있던 박인웅의 외곽슛이 연거푸 성공되면서 점수 차를 좁혀갔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호계중의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상대 공격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자 전주남중의 야전사령관 최성현(187cm, G)은 내, 외곽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감행해 득점을 만들어 내면서 이내 양 팀의 간격은 다시 벌어지고 만 것.
호계중은 박종하(175cm, F)와 박인웅이 외곽슛으로 전세를 뒤집으려 안간힘을 다했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밀려 나면서 더 이상의 추격은 불가능했다.
결국 승부는 전주남중이 호계중에 시즌 첫 패배를 안김과 동시에 그토록 고대했던 금메달을 따내며 마무리 지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전주남중 공격을 이끌었던 가드 최성현이 선정됐다.
<경기 결과>
* 남중부 *
전북 전주남중 62(27-11, 13-15, 11-14, 11-9)49 경기 호계중
전주남중
최성현 2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동혁 1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형준 12점 9리바운드 1스틸
이두원 11점 12리바운드
호계중
박인웅 21점 7리바누드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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