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또 다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한 승부였다.
한국 U19남자 농구대표팀은 한국시간 28일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2015 FIBA U19남자 농구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홈팀 그리스를 맞이해 끈질긴 수비로 맞섰지만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55-83으로 대패했다.
유럽의 강호 그리스를 맞이해 한국은 초반 수비로 경기를 풀어갔다. 장신 포워드 송교창(200cm, F)은 과감한 공격을 펼쳤고, 박준영(195cm, F)은 자신있게 3점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경기는 한국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홈 코트의 그리스는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높이를 앞세워 페인트 존을 장악했고,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야금야금 점수를 쌓아갔다.
대등했던 1쿼터와는 달리 제공권을 빼앗긴 2쿼터 한국은 속수무책으로 상대 공격에 실점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특히 210cm의 코스타스 미토글루는 김경원(202cm, C)과 이윤수(205cm, C)의 수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대였다.
후반으로 갈수록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한국은 강력한 압박 수비로 그리스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오르지오 파파야니(217cm, C)와 게오르기 살프리스(216cm, C)는 한국 선수 머리 위에서 공격을 펼쳐 득점을 만들었다.
장신 선수들에게 골밑을 내준 한국은 김경원이 과감하게 골밑 공격을 시도했지만 자신 보다 큰 선수를 상대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제공권에서 뒤진 한국은 마지막 까지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전현우(195cm, F)와 송교창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해 예선 첫 경기를 그리스에게 내주고 말았다.
# 사진 제공 - FIBA 홈페이지
<경기 결과>
한국 55(16-19, 12-17, 13-20, 14-27)83 그리스
* 주요 선수 기록 *
한국
전현우 20점 2리바운드
송교창 16점 10리바운드 1스틸
그리스
게오르기 살프리스 16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5블록슛
코스타스 미토글루 12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오르지오 파파야니 1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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