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31점 기록한 전현우의 분전에도 세르비아는 넘기 힘든 벽이었다.
한국 U19남자 농구대표팀은 한국시간 28일 새벽 그리스 헤라클리온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15 FIBA U19남자농구 대회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3점 9개를 포함해 31점을 올린 전현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83-113으로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초반부터 전현우의 3점슛이 불을 뿜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세르비아의 두 장신 빅맨인 바실리제 브세티치(208cm, C)와 보리사 시마니치(208cm, C)에게 골밑을 내줘 13-2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힘을 내기 시작한 한국은 이윤수가 골밑에서 자유투를 만들어 냈고, 곧바로 전현우의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뒤 송교창이 과감한 공격으로 파울을 얻어내 22-24로 추격에 나섰다.
2쿼터 한국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고전했던 세르비아는 인사이드에서 시마니치가 높이를 앞세워 연달아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외곽에선 일리야 드코비치(185cm, G)가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자 순식간에 점수 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한국은 송교창이 중거리슛으로 응수했지만 이번엔 반자 마린코비치에게 다시 한 번 3점슛을 내줬고, 종료 직전에는 조코비치에게 자유투와 골밑슛을 허용해 40-5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한국은 이윤수(205cm, C)의 과감한 골밑 공격과 전현우의 3점슛으로 세르비아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지만 4쿼터 상대의 장신 포워드 스테픈 라자노비치의 적극적인 골밑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내줘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한국의 에이스 전현우는 마지막까지 3점슛으로 투혼을 발휘했지만 이미 결정난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르비아에 패한 한국은 29일 하루의 휴식을 가진 뒤 30일 도미니카공화국과 예선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편 아시아대회 우승팀인 중국은 74-67로 아르헨티나를 꺾고 상위리그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경기 결과>
한국 83(22-24, 18-30, 26-30, 17-28)113 세르비아
* 주요선수 기록 *
한국
전현우 31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3점 9개
송교창 1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세르비아
보리사 시마니치 23점 6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바실리제 브세티치 1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스테판 라자로비치 13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밀로스 글리시치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 사진제공 - FIB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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