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박정현, 송교창의 높이 앞세운 삼일상고가 제물포고를 물리치고 시즌 마지막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삼일상고는 23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2015 중,고 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결승전에서 제공권을 장악하며 경기를 지배해 유현준(183cm, G)이 분전한 제물포고에 71-62로 승리를 거두고 춘계연맹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상고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해 갔다. 양준우(185cm, G)는 빠른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고, 골밑에선 박정현(203cm, C)이 상대 박진철(200cm, C)을 상대로 득점을 따내며 16-8로 앞서갔다.
2쿼터에는 송교창(200cm, F)까지 공격에 가세했다. 송교창은 장신이면서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제물포고 수비 위로 돌파를 시도하며 득점을 보탰다.
제물포고는 에이스 유현준이 빠르게 공격을 지휘했지만 믿었던 박진철이 삼일상고 박정현과 송교창, 곽동기(194cm, C)가 번갈아 집중 수비를 하면서 인사이드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전을 거듭했다.
후반 제물포고가 유현준이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반격에 나섰으나, 삼일상고 박정현에게 골밑에서 연달아 10점을 내줘 전세는 뒤바뀌지 않았다.
10여점을 뒤진 제물포고는 마지막 쿼터에서도 유현준과 이동민(185cm, F)의 외곽슛으로 공격을 펼치며 재역전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삼일상고의 높이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삼일상고는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친 박정현이 파울아웃으로 코트를 물러났지만 송교창과 곽동기가 인사이드를 잘 막아내며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시즌 첫 대회였던 춘계연맹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이루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삼일상고의 박정현은 오랜 공백을 뒤로 하고 예선전부터 좋은 활약을 인정받아 남고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기 결과>
삼일상고 71(16-8, 18-19, 22-21, 15-15)62 제물포고
삼일상고
박정현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양준우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교창 1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제물포고
유현준 3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8스틸 3점 5개
이동민 17점 3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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