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수원제일중이 예선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무관의 제왕 수원 제일중이 23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2015 중,고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심의정(166cm, G)의 천금 같은 자유투로 예선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동주여중에 31-3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은 동주여중이 주도했다. 동주여중은 상대 코트부터 압박 수비로 수원제일중의 공격을 봉쇄했고, 공격권을 빼앗은 뒤에는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외곽에선 박인아(168cm, G)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인사이드에선 이경은(176cm, C)이 분투했다.
올 시즌 첫 결승에 진출한 수원제일중은 경기 초반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분위기를 추스린 후 골밑 공격 위주로 2쿼터 반격에 나서 15-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양 팀은 빈공을 거듭했다. 동주여중은 압박수비로 얻은 공격 기회에서 정확도 떨어지는 야투를 남발했고, 수원제일중은 골밑을 집중 공략했지만 볼은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3쿼터 시작 2분간 무득점에 그쳤던 동주여중은 박인아의 3점슛과 돌파로 득점에 성공 20-17로 리드를 잡았다. 수비에서도 높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악착같이 상대와 리바운드 싸움을 펼쳤고, 이경은은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보탰다.
그러나 수원제일중도 포기할 줄 몰랐다. 19-24로 뒤진 상황에서 임진솔(171cm, G)이 과감하게 돌파 공격을 성공시켰고, 조휘주가 파울을 얻어 자유투를 성공시켜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28-28, 동점을 이뤘다.
이어 다시 한 번 조휘주가 혼신의 힘을 다해 골밑 슛을 성공시켜 재역전에 성공한 수원제일중은 동주여중 이경은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빠르게 공격을 펼쳐 심의정이 파울을 얻어냈고, 2개 중 한 개를 성공시켜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결과>
수원제일중 31(6-11, 9-4, 2-8, 14-7)30 동주여중
수원제일중
조휘주 16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
동주여중
이경은 13점 10리바운드 3스틸
박인아 11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