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김천시청 김선혜, “내년에는 많은 여자팀 참가했으면”

강성민 인터넷 / 기사승인 : 2015-12-29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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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성민/인터넷 기자] 김선혜가 팀에 우승을 안기고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선혜가 활약한 김천시청은 2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사천시청을 69-38로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1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이 대승을 거두는 데 크게 일조한 김선혜는 여자 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2003년 용인 삼성생명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선혜는 이후 금호생명(현 구리 KDB생명)을 거처 2010년 춘천 우리은행에서 프로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지난시즌 김천시청에 합류한 김선혜는 실업팀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후 김선혜는 “사실 우리 팀이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고, 휴가를 보내느라 농구대잔치 준비를 많이 못 했다. 하지만 선수들끼리 대회 우승하고 전승으로 이번 시즌 마무리 하자고 다짐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대회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선혜에게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 묻자. “전혀 생각 못했다(웃음). 사실 우리 김천시청 선수 구성원이 다른 팀에 비해 워낙 강하다. 그래서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내가 슛 밸런스가 좋아서 득점을 많이 했다. 더 고생하고, 잘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겸손한 자세로 수상소감을 말했다.


올해 김천시청은 종별선수권대회우승,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 참가한 대회마다 전승으로 우승하며 실업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물론 김천시청은 박채정(전 우리은행), 박근영(전 KB), 김선혜(전 우리은행) 등 대부분의 선수가 프로출신으로 막강한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김선혜는 김천시청이 두터운 선수층뿐만 아니라. 비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다른 팀에 비해 남다르다고 전했다.


“일단 올해는 유독 지난해보다 단합이 잘됐다. 선수들이 경기만큼 훈련에서 집중력이 좋았고, 훈련양도 다른 팀에 비해 강했다. 그런 부분들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이다.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에는 실업팀 2팀(김천시청, 사천시청), 대학 2팀(단국대, 극동대) 총 4팀이 참가했다. 사실 농구대잔치 여자 일반부 대회는 참가팀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대회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업팀 중 김천시청과 사천시청만 꾸준하게 대회를 참가하고 있다. 또 대학팀도 거의 안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도 3팀만이 참가신청을 해서 여자부가 없어질 뻔했는데 다행히도 마지막에 한팀이 추가로 참가해서 대회가 열렸다.


물론 대학팀이 실업팀이랑 실력 차가 많이 나서 부담스럽겠지만 농구대잔치란 이름에 걸맞게 많은 팀이 참가해서 함께 대회의 명맥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며 좀 더 많은 여자팀이 농구대잔치 대회에 참여하길 권했다.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승으로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렇기 위해선 선수들이 더 똘똘 뭉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내년 목표에 대해 설명한 김선혜. 내년에도 김천시청이 전승으로 실업무대를 평정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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