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덩크대왕 김종규(27, 206cm)가 호쾌한 덩크슛을 꽂으면서 홍콩을 제압했다.
한국은 지난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A조 3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93-72로 이겼다. 16분 15초간 뛴 김종규는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카르도 라틀리프(13득점 9리바운드)와 함께 골밑을 책임졌다. 특히 라틀리프와 컷인 득점으로 득점을 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쿼터 덩크슛을 터뜨리며 한국 대표팀의 사기를 끌어올린 김종규였지만, 4쿼터에는 코피를 흘려 벤치로 돌아가기도 했다. “찬희 형과 충돌로 코피가 났는데, 내가 더 조심하면 된다”라고 호쾌하게 웃은 김종규는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들어갔는데, (덩크슛)찬스가 났다. 기분이 좋았다”고 하이라이트 필름을 남긴 상황에 대해서도 되짚었다.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라틀리프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같은 팀은 아니었지만, 상대 매치로 만나면서 어떤 걸 선호하고, 강점인지 서로를 알기 때문에 그런 플레이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홍콩을 대파하면서 팀과 마찬가지로 그도 26일 뉴질랜드 전을 바라봤다. “정말 중요한 경기고, 게다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건아 형(라틀리프)이 대표팀에 들어왔기 때문에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맞대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 영상촬영 및 편집_ 송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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