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홈 연승 다짐한 허재 감독 “반드시 승리하겠다”(일문일답)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02-25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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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민준구 기자] 홍콩 전 승리로 좋은 출발을 알린 허재 남자농구 대표팀 전임 감독이 뉴질랜드 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A조 한국과 뉴질랜드 전 기자회견에서 허재 감독이 새로운 변칙 수비에 대해서 강조했다. 지난 11월 예선에서 3-2 드롭존을 펼쳐 뉴질랜드(86-80)를 꺾었던 허재 감독은 또 한 번 새로운 수비 전술로 뉴질랜드의 막강한 공격을 막아내려 한다.

다음은 허재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뉴질랜드 전 준비는 어느 정도 됐나.
지난 뉴질랜드 전과 큰 차이는 없다. 라틀리프가 들어왔기 때문에 공격 전술에선 변화를 줬다. 수비는 라틀리프의 이해도가 조금 떨어진다. 때문에 국내선수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보다 많은 움직임을 통해 빈 공간을 메꾸려 한다.

‣ 수비 전술에 변화가 있나.
기존에 있던 3-2 드롭존을 가져갈 생각이다. 물론, 새로운 지역방어와 상대의 2대2 플레이를 막아낼 수비를 준비했다. 뉴질랜드 장신 선수들이 위협적이지만, 맨투맨으로 골밑 수비를 맡길 생각이다. 버겁다고 느끼면 바로 협력 수비를 펼칠 것이다.

‣ 라틀리프의 적응은 문제없나?
오히려 기대가 된다. 적어도 홍콩 전보다는 더 잘해야 한다. 그러나 라틀리프 보다 국내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라틀리프는 자기 역할을 다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국내선수들이 얼마나 뒷받침할 수 있는 지가 승리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 국내 선수들에게 어떤 기대를 하는 지 설명해 달라.
뉴질랜드는 압박 수비가 굉장히 좋은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 선의 국내 선수들이 볼을 가지고 잘 넘어와야 한다. 또 슈터들이 살아나야 승리할 수 있다. 전준범, 허웅, 두경민까지 슈팅 좋은 선수들이 많다. 찬스가 났을 때 과감히 던져줬으면 한다.

‣ 중국 전에서의 뉴질랜드는 상당히 강했다.
지역방어도 쓸 줄 알더라. 그러나 뉴질랜드도 우리처럼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를 맞춘 것 같다. 허점이 많아 보였고 조직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다. 웹스터 형제(코리 웹스터, 타이 웹스터)가 지난 11월보다 좋아진 것 같다. 주의해야 될 선수들이다.

‣ 홈에서 2연전 마지막 경기, 부담감 많을 것 같다.
뉴질랜드가 중국을 이기고 와 많이 부담된다. 홈에서 하는 만큼 승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크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텐데 꼭 승리하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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