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민준구 기자] 남자농구 대표팀의 슈터 전준범이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개인 활약보다 팀을 우선하며 뉴질랜드 전 승리를 다짐했다.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남자농구 대표팀이 공식 훈련을 가졌다. 지난 23일 홍콩 전에서 93-72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대표팀은 가벼운 마음으로 뉴질랜드 전을 준비했다.
조용히 신발 끈을 묶으며 훈련 준비에 한창이던 전준범은 11월에 열렸던 뉴질랜드 원정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다. 당시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을 기록한 그는 한국의 승리(86-80)를 이끈 주인공이었다.
전준범은 “홍콩 전은 잊었다. 내 성적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다. (허재) 감독님이 주문하신 수비를 철저히 하다보면 공격도 잘 풀릴 거라 믿는다. 개인보다 팀이 우선이다”며 차분히 말했다.
방심 또한 없었다. 전준범은 “지난 뉴질랜드 전에서 잘했지만, 이번에 또 그럴 것이란 보장은 없다. 어떤 활약을 하겠다는 건 말하기 힘들다. 그저 묵묵히 내 할 일을 할 뿐이다”고 말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대표팀 합류로 전준범의 어깨는 다소 가벼워졌다. 슈터의 입장에서 확실한 센터가 존재한다는 건 마음껏 슛을 던질 수 있다는 믿을 주기 때문이다. “라틀리프가 있으면 확실히 큰 도움이 된다. 3점슛을 던질 때 부담이 없고 리바운드를 잡아줄 거란 믿음이 있기 때문에 든든하다.” 전준범의 말이다.
새로 합류한 두경민과 역할이 겹치진 않을까? 전준범은 “전혀 그렇지 않다. (두)경민이는 가드다. 포워드인 나와 역할이 겹칠 순 없다. 오히려 경민이가 있어 내가 자유로워지는 효과가 있다. 좋은 선수와 함께 뛰게 돼 기쁘다”며 미소를 보였다.
끝으로 전준범은 “홈에서 2연전이 열리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 열심히 해 좋은 성적 거둘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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