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폴 헤나래 감독 “라틀리프와 이정현, 경계해야 될 선수”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02-25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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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민준구 기자] ‘Tall Blacks’의 수장 폴 헤나래 감독이 한국 전 필승을 다짐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이정현은 헤나래 감독이 지목한 경계해야 될 선수로 꼽혔다.

헤나래 뉴질랜드 감독은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A조 한국과 뉴질랜드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전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11월 예선에서 한국에 일격을 당한 뉴질랜드(80-86)는 홍콩과 중국을 꺾고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한국 전까지 승리하게 되면 사실상 A조 최강으로 올라 설 수 있다.

다음은 폴 헤나래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
감사하다. 우리 팀에 2014년 평가전 때 한국을 찾았던 선수들이 몇 명 있다. 그 때 좋았던 경험을 살려 한국과 멋진 경기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 중국 전에 선보였던 전면강압수비가 인상적이었다. 한국 전을 대비한 것인가.
중국에 비해 한국 선수들은 키가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전술로 갈 생각이다. 한국은 코트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득점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전과는 다르게 갈 생각이다.

‣ 원정 2연전, 체력적인 부담 없나.
뉴질랜드에서 바로 오는 것 보다는 괜찮다. 중국에서 2~3시간 정도 걸려 왔는데 선수들의 상태는 괜찮다.

‣ 지난 한국 전 패배를 갚아주기 위해 왔을 것 같다.
11월 경기는 한국 선수들의 슛이 환상적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건 과거일 뿐이다. 전부 잊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왔다.

‣ 11월 경기력과 중국 전 경기력에 차이가 컸다.
당시 한국 전을 대비할 때는 2일만 훈련했다. 정말 힘들었지만, 그 때 경험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어떤 준비를 해야 될지 배웠다. 분명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도 3명 정도 바뀌었다. 주장이었던 미카 부코나는 나이가 많아 원정에는 데려오지 않았다. 토마스 아베크롬비는 출산이 있어 뉴질랜드에 있다.

‣ 한국 전에서 어떤 부분에 집중 했는지 궁금하다.
11월 경기에 없었던 리카르도 라틀리프, 두경민 같은 선수들의 정보를 수집했다. 한국 선수들의 슛이 굉장히 좋아 그에 맞는 수비 전술을 준비했다. 라틀리프의 존재는 한국에 있어 선물과 같다. 이정현도 좋은 선수고 두경민 역시 빠르다. 경계해야 한다.

‣ 키 플레이어를 꼽아 달라.
우리 팀 주장인 루벤 테 랑기(웃음).

‣ 지난해부터 아시아에 편입됐다.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농구의 차이점은 있나.
아시아 팀들은 세계 대회 경험이 적다. 호주를 비롯해 우리는 농구월드컵 등 큰 대회 경험이 많다. 아시아에선 중국의 신체조건이 인상적이다. 한국은 조직적이고 선수들끼리의 시너지 효과가 좋은 팀이다. 우리는 높이와 신체조건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팀이다. 서로 스타일이 다를 수밖에 없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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