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민준구 기자] “라틀리프는 최고의 선수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이언킹’ 오세근이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A조 4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오세근은 1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5분 01초를 출전하며 비교적 짧은 시간을 나섰으나,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오세근은 “아쉬운 경기였다. 분명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중반부에 점수차를 더 벌렸어야 했는데 상대의 전면강압수비가 좋았다. 리바운드 싸움과 외곽 수비에서 모두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나 한 가지 수확은 있었다. 오세근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함께 코트에 섰을 때 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1쿼터, 오세근은 라틀리프와 하이-로우 게임을 펼치며 뉴질랜드의 골밑을 공략했다. 로버트 로, 알렉스 프레져, 아이작 포투 등 거구들이 득실했지만, 두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오세근은 “다른 빅맨들과도 많이 뛰어봤지만, 라틀리프는 단연 최고다. 이제는 같은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러울 정도다. 같이 뛰면 편한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몸 상태가 더 좋았다면 더 멋진 경기를 했을 것이다. 다음 경기에선 2대2 플레이와 포스트, 슈팅 게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고 말하며 6월에 다가올 예선을 기대하게 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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