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클린샷의 미래는 저희가 책임집니다!”
부산의 클린샷이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양산의 큰아이를 53-49로 꺾고 제 5회 A-JAX배 우수클럽초청 농구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장년부의 송태훈과 송경호, 두 베테랑들의 활약이 빛났지만 이들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바로, 청년부 주축을 맡고 있는 조윤성(25)과 최재무(21)다.
그 중 최재무는 결승전에서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재무는 “일반부 2년차이고 군대 가기 전 마지막 대회일 수 있는데 우승을 하게 돼서 매우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치열했던 결승전 경기를 두고 그는 “상대가 저보다 신장이 작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 적극적으로 골밑 공격을 시도했던 것이 잘 됐다”고 돌아봤다.
결승전 승부처 상황마다 3점슛을 꼬박꼬박 터뜨린 조윤성도 “오랜만에 본선에 올라왔는데 이왕 할 거 우승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2년 만에 공식대회 우승을 하게 됐는데 굉장히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윤성은 지난 몇 년간 무릎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만큼은 달랐다. 기나긴 부상을 훌훌 털고 돌아와 장기인 외곽슛을 앞세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그는 “부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부상을 훌훌 털고 돌아와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 기쁘다”고 웃어 보였다.
올해로 창단 30년 째를 맞은 클린샷은 부산을 대표하는 동호회 농구 동호회로 자리 잡았다. 클럽의 명맥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선 젊은 축에 속하는 이들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질 터. 끝으로 이들은 “그동안 선배님들께서 클린샷이 부산 최고 농구 클럽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이제는 저희가 그 역할을 이어나가야 한다. 선배님들이 쌓은 공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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