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2R 진출국 윤곽 드러나…한국은 확정 못해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02-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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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진출을 향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6개 국가들의 1라운드 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열릴 1라운드 마지막 2경기를 치르고 나면 7장의 월드컵 티켓이 걸려 있는 2라운드 예선이 열린다. 이미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팀들이 있는가 하면 탈락이 결정된 팀들도 있다.

4개 조에서 3팀 씩 총 12팀이 참가하는 2라운드. A조에선 뉴질랜드와 중국이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을 상대로 93-84로 승리한 뉴질랜드는 조 1위에 오르며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단계에 올라섰다.

홍콩을 111-58로 대파한 중국 역시 뉴질랜드와 함께 2라운드에 진출했다. 월드컵 개최국으로 성적과 상관없이 본 대회에 나설 예정이지만, 블루와 레드로 대표팀을 이원화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월드컵과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뉴질랜드 전 패배로 2라운드 진출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6월 28일 중국, 7월 1일 홍콩 원정에서 1승을 추가하면 자동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중국과 뉴질랜드에 한 번 씩 패하면서 다음 일정이 꼬이게 됐다. 2라운드에서 만날 팀들은 C조에 속한 요르단, 레바논 등 중동 지역에 있어 지옥의 원정길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B조는 호주와 필리핀이 2라운드에 올라선 가운데 대만과 일본이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일본에 70-69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대만은 7월 2일 홈에서 열리는 리턴 매치에서 승리하는 순간, 2라운드에 진출한다. 일본은 현실적으로 호주 전을 적은 점수차로 패한 뒤 대만 전에 모든 걸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다 터커가 이끈 요르단은 C조 1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다음 라운드를 기다리고 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건 레바논. 인도가 4패를 당하며 3승 1패의 레바논 역시 2라운드에 올랐다. 남은 한 자리는 시리아가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이미 11월 예선에서 74-57로 인도를 꺾은 시리아는 6월 28일에 또 한 번 승리를 거둘 경우 상위 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다.

D조는 이란과 카자흐스탄이 2라운드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아직 완전한 진출은 아니지만, 남은 경기에서 전패를 한다고 해도 득실차에서 큰 차이를 보여 쉽게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남은 한 자리는 쉽게 예상할 수 없다. 이번 예선에서 경기력 기복이 심한 카타르와 이라크이기 때문에 그날 경기 컨디션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조별 현황

A조
1. 뉴질랜드(3승1패) - 확정
2. 중국(3승1패) - 확정
3. 한국(2승2패)
4. 홍콩(4패)

B조
1. 호주(4승) - 확정
2. 필리핀(3승1패) - 확정
3. 대만(1승3패)
4. 일본(4패)

C조
1. 요르단(4승) - 확정
2. 레바논(3승1패) - 확정
3. 시리아(1승3패)
4. 인도(4패)

D조
1. 이란(3승1패) - 사실상 확정
2. 카자흐스탄(3승1패) - 사실상 확정
3. 카타르(1승3패)
4. 이라크(1승3패)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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