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새 감독에 강병수 전 코치, 주희정도 코치로 모교 리턴

한필상 / 기사승인 : 2018-04-27 11:3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한필상 기자] 서동철 감독 후임으로 강병수 전 고려대 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고려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물러난 서동철 감독의 후임으로 강병수 전 코치가 신임 감독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5월 1일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당초 18일 발표 될 것으로 알려진 고려대 신임 감독은 고려대 체육위원회의 신중한 결정으로 미뤄졌으며 강병수 신임 감독 또한 최종 면담 이후 통보를 받지 못하다 지난 주말 체육위원장으로부터 직접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수 신임 고려대 감독은 2009년 고려대에 코치로 부임해 2017 시즌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


강 감독의 선임으로 코치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서동철 감독을 보좌했던 박세웅, 주태수 코치도 사실상 함께 물러나게 되며 뒤를 이어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주희정 코치가 새롭게 가세한다.


모교에서 지도자 데뷔를 하게된 주희정 코치는 고려대 2학년 재학중이던 1997년 프로에 데뷔해 무려 20년간 KBL 무대를 누비다 2017년 5월 서울 삼성에서 은퇴했다.


현역 시절 노력형 선수로 유명했던 그는 정규리그 기준 최다 어시스트(5,381개), 최다 스틸(1,505개), 국내선수 트리플 더블 최다 기록(8회), 3점슛 성공 개수 2위(1,152개), 리바운드 5위(3,439개), 득점 5위(8,564점)를 기록했다.


은퇴 후 필리핀에서 3개월간 지도자 연수를 했으며, 올 상반기 고려대 복학을 타진하기도 해 만일 복학이 결정된다면 사상 처음으로 재학생 코치가 탄생하게 된다.


나머지 한 자리에 대해서는 학교와 강 감독 모두 함구 하고 있으나, 과거 고려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박훈근 코치와 배경한 코치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행 꼬리표를 떼고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강병수 감독은 점프볼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모자란 저에게 학교에서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선임 소감을 전했다.


강 감독은 “현재 팀 상황이 많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가장 먼저 팀을 안정화 시키는데 애를 쓸 것이고, 그 이후에 경기력을 끌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 모두가 하나가 되고 끈끈함을 가진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명문 고려대가 현재와 같은 모습을 보이게 된 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겠지만 선배들이 쌓은 전통과 명예에 누가 되지 않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고려대 감병수 감독)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한필상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