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한필상 기자] 숙명여중이 여중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숙명여중은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소년체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전희교(165cm, G)와 이유진(177cm, F)을 앞세워 84-76으로 부산 동주여중을 꺾고 2017년에 이어 또 다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숙명여중 전희교는 26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일등공신이 되었고, 이유진도 2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쿼터 초반 숙명여중은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동주여중 정민지(173cm, F)에게 거푸 중, 장거리슛을 내줬고, 돌파까지 허용해 0-7로 끌려갔다.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전희교가 돌파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하는 등 분위기를 빼앗기는 듯 했다.
하지만 숙명여중은 역시 무패를 자랑하는 팀다웠다. 이유진의 자유투로 첫 득점에 성공한 뒤 신예영(173cm, F)이 속공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이유진이 골밑 공격과 함께 자유투를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르자 숙명여중은 거침이 없었다. 상대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이유진이 골밑슛, 신예영의 중거리슛으로 점수 차를 늘려갔다.
동주여중은 득점을 위해 볼을 돌리며 기회를 노렸지만 패스미스로 상대에게 역습을 내줬고, 이때 마다 숙명여중은 정확한 공격과 리바운드의 우세를 이용해 차곡차곡 점수를 보태 22-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숙명여중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전희교는 빠른 발을 이용해 U파울을 다시 얻어냈고, 신예영도 속공 득점을 올리면서 양 팀의 격차는 더욱 늘어만 갔다. 동주여중은 정민지의 공격으로 반격을 펼쳤으나 좀처럼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후반 동주여중은 공민경과 정민지 그리고 이윤지(170cm, F)가 3점포를 터트리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수비에서 숙명여중 전희교와 신예영의 공격을 막아서지 못했다.
마지막 쿼터 숙명여중은 동주여중의 거센 추격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승리는 숙명여중의 몫이 되었다.
앞서 열린 여초부 결승전에서는 경기대표 성남수정초교가 32-29로 홈 코트의 청주 사직초교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정초교는 3-4로 뒤지던 전반 초반 류연서(156cm, G)의 속공과 최사랑(166cm, F), 김하은(156cm, G)의 중거리슛으로 점수 차가 순식간에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사직초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이서희(147cm, G)와 임하윤(175cm, F) 등이 공격에 나서 수정초교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근소한 리드 속에 후반에 접어든 수정초교는 사직초교와 점수를 주고받는 팽팽한 싸움을 계속했지만 전반에 얻은 3점차의 리드를 지켜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결승전 *
서울 숙명여중 84(22-9, 29-14, 18-26, 15-27)76 부산 동주여중
숙명여중
전희교 26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이유진 24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동주여중
정민지 3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공민경 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 여초부 결승전 *
경기 수정초교 32(13-10, 19-19)29 충북 사직초교
수정초교
김하은 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직초교
이서희 1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 사진(숙명여중 전희교)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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