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동주여중에 첫 승 안긴 정민지 “내 롤 모델은 강아정 언니”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6-17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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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동주여중이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동주여중은 17일 부산 동아고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전에서 경기 내내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삼천포여중을 65-50으로 꺾었다.


정민지(173cm, G)는 이날 경기서 3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를 기록했다. 공격 선봉장에 서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득점이 필요할 때에는 해결사로 나서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정민지는 “우리 팀이 첫 경기에서 잘 안 풀리는 징크스가 있는데, 시작이 좋아서 다행이다. 상대보다 높이와 파워에서 앞선 게 승인이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첫 경기부터 더블-더블을 장식한 정민지는 “남은 경기도 잘 해서 1위로 다음 무대로 올라가는 게 1차 목표다. 그 다음은 왕중왕전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주말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3학년인 정민지의 포지션은 가드. 중1때 슈터 역할을 소화했던 그는 지난해부터 가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고 한다.


정민지는 “내게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은 1번(포인트가드)인 것 같다. 중학교 1학년 때는 포워드를 봤지만 가드로서 플레이하는 게 더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가드로 전향한 뒤 플레이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아무래도 포지션에 비해 신장이나 파워가 좋아서 드라이브 인이 수월해진 것 같다. 하지만 체력과 슈팅, 따라가는 수비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끝으로 정민지는 자신의 롤 모델로 학교 선배인 강아정(청주 KB 스타즈)을 꼽았다.


정민지는 “우리 학교 졸업생인 강아정 언니를 제일 닮고 싶다. 큰 키임에도 빠르고 슛도 뛰어나다. 나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우상을 소개했다.


#사진_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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