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찬홍 기자] 연세대 한승희(197cm, F)의 투지가 빛났다.
연세대는 26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 원정경기서 91-63, 28점차 대승을 거뒀다. 1학기를 전승으로 마감한 연세대는 26일 기준 고려대와 함께 공동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승리의 주역인 한승희는 10득점 8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한승희는 “리그 경기가 간만에 있는 경기였는데 어웨이라 많이 힘들었다. 동국대 체육관이 더워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1학기를 전승으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1쿼터에 14-16으로 끌려가던 연세대는 2쿼터에 한승희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한승희는 2쿼터에 7점을 넣으며 박지원(2쿼터 9점)과 함께 분위기를 바꿨다. 한승희는 “감독님이 급하게 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자고 말씀했다. 여유를 가지고 차분히 경기를 해서 2쿼터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말했다.
이번 경기서 한승희는 공격 범위를 더욱 넓게 가져갔다. 빅맨이지만 외곽에 나와 슛을 시도하며 득점을 쌓았다. 또한 1대 1 상황도 꾸준히 시도했다. 한승희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많은 시도 하고 있는 중이다.
“슛을 하루에 300개 성공을 목표로 연습하고 있다. 점프슛을 150개, 3점슛을 150개씩 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성공 개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번 경기서도 연습한 것이 잘됐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나 혼자 하는 것이 농구가 아니다. 팀원들의 찬스도 잘 살려야 한다. 그것이 연세대의 농구다. 그래도 찬스가 날 때는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출신 한승희는 이번 시즌에 본격적으로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시즌 김진용(KCC), 안영준(SK)의 뒤를 있는 식스맨이었던 한승희는 이번 시즌에는 주전으로 팀에 공헌하고 있다. 그는 “작년에는 1학년이기도 하고 여유가 없었다. 잘하는 형들이 많아서 받쳐주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 주위에서도 많은 격려를 해주고 있다. 스스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풀어가려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어 “작년에 잘하는 형들이 졸업하면서 올해 팀원들의 기량이 거의 비슷하다. 한 명에게 의존하는 농구보다는 각자의 플레이를 최대한 살리려는게 팀적으로 세부적으로 바뀌었다. 그런 플레이가 잘 맞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1학기를 10전 전승으로 마감한 연세대는 이후 7월 MBC배 대회에 출전한다. 9월에는 정기전과 2학기 일정이 남아있다. 빠듯한 2학기 일정이 남아있다. 한승희는 “올 해 일정이 너무 띄엄띄엄 있어서 모든 선수들이 집중을 온전히 하지 못했다. 7월에 바로 MBC배가 있다. 우승을 초점으로 열심히 뛰겠다”며 목표를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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