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찬홍 기자] 4학년이 없어도 고려대는 충분히 강했다. 오히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고려대는 27일 성균관대 자연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전서 81-67로 승리하며 11전 전승, 단독 1위로 1학기를 마무리했다. 고려대 4학년이 대학교 수업으로 인해 이 날 경기에 불참했으나 저학년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고려대가 승리를 가져갔다. 성균관대는 이번 경기서 승리를 노렸으나 패배하며 동국대와 함께 공동 4위(6승 4패)로 1학기를 마쳤다.
1쿼터 초반에는 8-6으로 접전이었으나 5분을 남겨두고 고려대의 성난 공격이 성균관대를 덮쳤다. 성균관대의 공격이 연달아 실패했고 김진영과 하윤기가 기회를 살려 속공 득점을 올렸다. 고려대의 성난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진영의 3점포에 이어 하윤기가 다시 잡은 속공 기회서 토마호크 덩크를 꽂아 경기장을 달아올렸고 신입생 정호영도 3점포를 적중해 완벽히 페이스를 가져왔다. 성균관대는 저항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다. 22-9. 1쿼터는 완벽한 고려대의 경기였다.
고려대 김준형이 연속 3점포를 터트리며 고려대가 기세를 이어갔지만 성균관대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이윤수의 버저비터와 박준은의 3점포로 반격에 나선 성균관대는 자유투 득점으로 차근차근 쫓아갔다. 이우석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으나 곧바로 이윤기도 똑같이 반격했다. 설상가상 고려대는 박정현이 경미한 타박으로 잠시 코트에서 물러섰다. 성균관대는 무너진 수비를 재정비하며 고려대의 공격을 막았다. 일찌감치 얻어낸 파울트러블을 적극 활용해 자유투로 고려대의 뒤를 쫓았다.
고려대는 박정현을 재투입해 분위기를 반전을 노렸다. 하윤기가 2대2 플레이를 이용해 득점을 쌓았고 박정현도 골밑 득점을 올렸다. 하윤기가 재차 득점을 올렸고 김준형이 2쿼터에 3번째 3점포를 적중시키며 42-30, 고려대가 여전히 앞서갔다.
성균관대가 따라가면 고려대는 도망갔다. 성균관대는 외곽슛을 적극적으로 던지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고려대도 마찬가지로 외곽 플레이를 중점을 뒀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고려대는 연달아 턴오버를 4개나 범하며 집중력이 떨어졌다. 성균관대는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쿼터 양 팀의 득점은 저조했다. 고려대는 16점, 성균관대는 14점에 그쳤다. 58-44, 고려대가 리드를 잡았다.
불안했던 고려대가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돌파와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김준형과 이우석의 연속 득점에 이어 김진영의 득점이 폭발했다. 김진영은 덩크슛을 시작으로 연속 7점을 올리며 승기를 고려대로 가져왔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겨두고 20점차(74-54)까지 벌여졌다. 결국 승리는 이변 없이 고려대에게 돌아갔다.
<경기 결과>
고려대 81(22-9, 20-21, 16-14, 23-23)67 성균관대
고려대
고려대 81(22-9, 20-21, 16-14, 23-23)67 성균관대
고려대
김진영 22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준형 17득점(3점슛 3개) 10리바운드
하윤기 14득점 6리바운드
성균관대
이윤수 21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조은후 14득점 2리바운드
#사진_노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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