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전현우 공백 무색’ 고려대 김준형 “좋아졌지만 아직 보완할 점 많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8-06-27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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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찬홍 기자] 고려대의 주전 슈터 전현우가 수업으로 인해 경기에 불참했으나 2학년 김준형(201cm, G)의 활약으로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고려대는 27일 성균관대 자연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서 81-67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11전 전승을 달린 고려대는 1학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김준형은 이 날 3점슛 3방포함 17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준형은 “4학년 형들 없이 저학년들로 경기를 치렀다. 보람차고 의미있는 경기다. 승리해서 기쁘다”는 짧막한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날 김준형의 슛 감각은 최고조에 올랐다. 2쿼터에 3점슛 3개를 꽂으며 판세를 고려대로 가져왔다. 김준형은 “새벽부터 슛 연습을 하고 있다. 오전에도 수업이 없으면 계속해서 연습하고 있다. 야간에도 웨이트 훈련과 슈팅 훈련을 계속해 하고 있는데 감각이 오르고 있는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고려대 강병수 감독은 경기 후 “김준형이 위치를 못 잡는 것이 다소 아쉽다“고 말했지만 이 날 김준형은 코트에서 많이 뛴 선수였다. 김준형은 ”체력적인게 좀 올라왔다. 내 역할이 평소 (전)현우형을 대신하는 역할인데 이번 경기서는 혼자 뛰는 것이 부담이 있긴 했다. 그래도 이번 경기서 (전)현우형의 공백이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따. 계속 뛰려고 노력했고 동료들이 찬스를 잘 봐줬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준형은 이 날 슈팅 외에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성균관대의 수비를 괴롭혔다. 그는 “슈터지만 슛 외에도 다른 무기가 있어야 한다. 내가 슈터다보니 상대가 붙어서 수비 하는 걸 이용했다. 덩크나 레이업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3x3가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워도 그들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 아직 내가 배워야 할 게 한참 많은 것 같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이 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만족하지 않은 김준형. 장신 슈터로써 농구 팬들이 거는 기대는 크다. 김준형은 아직 더 성장하고 싶다는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기량이 올라왔음을 느끼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상당히 많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수비가 부족하다. 돌파를 허용하거나 로테이션 수비서 나 때문에 꼬일 때가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더 열심히 해서 기량을 더 넓히고 싶다.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사진_노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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