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상명대, 중앙대 꺾고 창단 이후 두 번째 전국체전 출전권 획득

김찬홍 / 기사승인 : 2018-06-28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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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찬홍 기자] 상명대가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를 가져갔다.
상명대는 28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전서 57-53으로 승리하며 5승 5패, 단독 6위로 1학기를 마무리했다. 곽정훈(18점)-전성환(16점)이 팀의 득점을 이끌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기분 좋게 중위권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상명대는 같은 충남권 대학인 단국대(8위)보다 1학기 순위를 앞서며 한 동안 거리가 멀었던 전국체전 충남대표 출전권을 확보했다. 중앙대는 5승 6패로 7위로 밀려났다.
양 팀 모두 경기 초반에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득점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자유투 실패와 실책을 연거푸 범하며 득점을 제대로 쌓지 못했다. 기세를 잡은 팀은 상명대. 2학년 곽정훈이 연달아 6점을 몰아쳤고 김성민이 3점포로 힘을 보탰다. 중앙대는 빠르게 센터 박진철을 빼며 스피드를 살렸다. 이진석, 이기준, 문상옥의 득점에 힘입어 상명대의 뒤를 쫓았다. 1점차 상황서 곽정훈이 연속 3점슛을 성공해 달아났다. 1쿼터에 13점을 올린 곽정훈을 등에 업은 상명대가 18-11로 앞섰다.
2쿼터에도 중앙대의 폼은 좋지 않았다. 실책은 여전히 이어졌고 제공권도 상명대에 밀렸다. 이에 비해 상명대는 김한솔의 골밑슛과 곽정훈의 3번째 3점포에 힘입어 점점 달아났다. 기세를 잡은 상명대는 내외곽서 연달아 득점하며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였다. 중앙대는 이진석과 강병현이 득점을 올려 큰 위기를 모면했다.
고전했던 중앙대가 박진철의 덩크, 신입생 홍현준의 스핀무브 레이업에 힘입어 기세를 탔으나 상명대 전성환이 3점슛을 터트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기세를 뒤집은 상명대는 전반전 종료 직전 전성환이 스틸 이후 속공 득점으로 36-22로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기세를 탔던 상명대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악재를 맞았다. 팀의 주득점원인 김성민이 3쿼터 시작한지 20초도 지나지 않아 파울을 범하며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이진석과 박진철이 6점을 합작해 뒤를 쫓았으나 이에 맞서 전성환이 연속 6점을 올려 점수차를 유지했다.
중앙대가 꾸역꾸역 점수를 올리며 상명대의 뒤를 쫓았으나 상명대는 쉽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계속되는 12점차의 팽팽한 줄다리기서 3쿼터 종료 30초를 남겨두고 재투입된 김성민이 5파울, 퇴장을 당하며 상명대에 먹구름이 꼈다. 상명대는 문상옥이 점프슛을 허용했다. 48-38로 상명대가 3쿼터를 끝나고 리드를 가져갔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4쿼터가 시작되며 중앙대가 연속 6점을 넣어 흐름을 탔다. 점수차도 4점차(44-48)로 좁혀졌다. 당황한 상명대는 연달은 실책과 야투 실패가 겹치며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겨두고 변수가 생겼다. 상명대 곽정훈의 속공 상황서 중앙대 신민철이 U파울을 범해 다시 상명대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곽정훈이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고 신입생 고기창이 극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문상옥에게 점수를 허용했지만 전성환이 똑같이 성공해 8점차(57-49)로 벌였다. 남은 시간 2분 45초.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박진철이 골밑슛을 성공해 중앙대의 마지막 추격을 시도했다. 홍현준이 더블 클러치로 4점차까지 좁혔다. 13초를 남겨두고 강병현이 시도한 중요한 3점이 림을 들어갔다 나오며 사실상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상명대가 공을 지키며 57-53로 짜릿한 승리를 챙겨갔다.
<경기 결과>
상명대 57(18-11, 18-11, 12-16, 9-15)53 중앙대
상명대

곽정훈 18득점(3점슛 3개) 10리바운드
전성환 16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한솔 12득점 10리바운드
중앙대
박진철 13득점 17리바운드
문상옥 10득점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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