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 안양고, 전주고 무난히 왕중왕전 진출

한필상 / 기사승인 : 2018-07-10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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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올 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주말리그가 8일 경기를 끝으로 예선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2015년 공부하는 학생선수 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주말리그는 올 시즌에 앞서 일부 권역 참가팀을 조정해 5개 지역에서 지난 6월 2일 개막 해 남,녀 중,고 4개 종별 60팀이 열띤 경쟁을 통해 왕중왕전 진출팀을 가렸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부터 새로운 종별로 경기를 펼쳤던 남중 클럽부는 올 시즌 참가팀이 대폭 늘어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일부 지역 여자부 경기에서 선수 부족의 이유를 들어 리그 참가 자체를 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으며, 모 학교의 경우 경기 중 부상자로 인해 더 이상 경기에 참여할 선수가 없어 실격패가 나오는 일도 있었다.


또 다른 문제로 제대로 된 휴식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일되는 경기 일정은 지도자들과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지 못했고, 이로 인해 부상자가 속축했다는 점은 앞으로 제도 보완에 대한 숙제로 남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주말리그 제도가 중고농구에 정착되었다는 것이 현장에서 활동 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평가다.


단일대회의 경우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큰 반면 주말리그 경기에서는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과 저학년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많아져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경기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린 서울, 경인, 강원A 권역에서는 상반기 좋은 성적을 거뒀던 팀들이 무난히 상위에 올랐다. 남중부에서 올 시즌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호계중은 강력한 조직력을 앞세워 조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인천 안남중도 3위에 올라 왕중왕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남고부의 용산고는 여준석(201cm, C.F)을 앞세워 조1위를 차지했고, 홍대부고와 삼일상고가 그 뒤를 이었다.


여중부에서는 지난 시즌 이후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는 숙명여중이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고, 박지현(181cm, G)이 이끄는 숭의여고역시 라이벌 인성여고, 숙명여고를 연파하고 조1위로 가볍게 왕중왕전 출전권을 얻어냈다.


남고부와 남중부 경기만 열린 서울, 경인 강원C, B권역에서는 안양고와 제물포고, 성남중과 삼선중이 조1위를 차지했다.


충청, 중부D 권역에서는 남고부의 청주신흥고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가장 빨리 왕중왕전 출전권을 얻었고, 상주중도 시즌 초반에 비해 좋아진 전력으로 매 경기 승리를 쌓아 조1위 자리를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는 에이스 신이슬(170cm, G)을 앞세운 온양여고가 무난히 조1위에 올랐고, 이상훈 코치가 이끄는 청솔중도 청주여중과 수원제일중과 함께 가볍게 예선전을 통과했다.


가장 치열했던 경상F 권역에서는 울산무룡고가 조직력과 수비를 앞세워 부산중앙고와 동아고 가 나란히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고, 금명중은 예상을 깨고 화봉중을 꺾고 조1위에 올랐다.


<왕중왕전 결선 진출팀>
서울, 경인, 강원A 권역

남고부_용산고, 홍대부고, 삼일상고
남중부_호계중, 양정중, 안남중
여고부_숭의여고, 인성여고, 춘천여고
여중부_숙명여중, 숭의여중, 봉의중


서울, 경인, 강원C / 서울, 경인, 강원B 권역
남고부_안양고, 명지고, 경복고 / 제물포고, 휘문고, 광신정산고
남중부_성남중, 송도중, 용산중 / 삼선중, 휘문중, 삼일중


충청, 중부D 권역 / 대전,호남, 제주E 권역


남고부_청주신흥고, 천안쌍용고, 계성고 / 전주고, 대전고, 광주고
남중부_상주중, 천안성성중, 침산중 / 대전중, 전주남중, 군산중
여고부_온양여고, 분당경영고, 청주여고 / 대전여상, 기전여고, 수피아여고
여중부_청솔중, 청주여중, 수원제일중 / 수피아여중, 기전중, 제주중앙여중


경상F 권역
남고부_무룡고, 부산중앙고, 동아고
남중부_금명중, 화봉중, 동아중
여고부_동주여고, 상주여고, 효성여고
여중부_동주여중, 삼천포여중, 효성여중


#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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