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16경기 결장, 2016~2017시즌 같아라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28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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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18~2019시즌 90경기, 2라운드를 소화했다. 예년보다 득점이 늘어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외국선수 결장도 유난히 많았다. 순위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시즌 중반 이후 외국선수 부상 관리가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인천 전자랜드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머피 할로웨이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주춤했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 없이 4경기를 치러 1승 3패로 부진했다.

전자랜드는 반대로 상대팀의 외국선수가 빠진 4경기에서 2승 2패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전자랜드의 18경기 중 절반 가량인 8경기에서 외국선수 1명이 없었던 셈이다.

부산 KT는 2라운드 막판 데이빗 로건이 부상으로 3경기 결장하며 위기에 빠졌다. 흔들리지 않았다. 실력뿐 아니라 경기일정의 운도 따라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챙겼다. 상대팀이 외국선수가 빠진 2경기도 모두 이겼다.

전자랜드를 시작으로 KT까지 이어진 외국선수 부상 결장 경기수는 총 16경기다. 이는 지난 시즌 270경기에서 나온 16경기와 동일하다. 그만큼 많았다고 볼 수 있다.

외국선수가 1명 부족한 팀의 승률은 37.5%, 6승 10패다. 지난 시즌 6.25%, 1승 15패보단 상당히 높은 수치다. 앞서 언급한대로 KT가 3승을 거둔 덕분이다. 원주 DB와 서울 SK도 외국선수 1명 부족했던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DB와 SK는 반대로 외국선수 1명 많았던 경기에서 1패씩 당했다.

외국선수 1명이 빠지면 아무래도 전력 열세에 놓인다. 그걸 37.5%라는 승률이 잘 보여준다. 오는 12월 6일부터 재개될 3라운드부터 외국선수 부상은 순위 경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2016~2017시즌에도 2라운드까지 외국선수 부상 결장 경기수가 17경기로 이번 시즌보다 더 많았다. 그렇지만, 3라운드 이후 7경기로 확 줄었다. 2015~2016시즌에는 반대였다. 2라운드까지 8경기로 적었지만, 3라운드 이후 21경기로 꾸준하게 외국선수 부상 결장 경기가 나왔다.

이번 시즌에는 2016~2017시즌처럼 3라운드 이후 외국선수 결장 경기수가 줄어야만 더욱 흥미진진하게 순위경쟁이 펼쳐질 것이다.

◆ 외국선수 결장 경기수와 경기 결과
시즌 / 2R 경기 / 전체 경기 / 경기 결과
2015~2016시즌 / 8경기 / 29경기 / 7승 19패
2016~2017시즌 / 17경기 / 24경기 / 8승 16패
2017~2018시즌 / 3경기 / 16경기 / 1승 15패
2018~2019시즌 / 16경기 / OO경기 / 6승 10패
※ 2015~2016시즌 경기 결과는 두 명 보유 한 명 출전했던 1라운드 두 경기와 양팀 모두 1명씩 빠진 한 경기까지 총 3경기 제외했음

#사진_ 점프볼 DB(이선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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