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박지수는 경기돌이”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29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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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재범 기자] “박지수는 경기를 거듭하며 경기력이 좋아지는 경기돌이다”

7전승으로 1위를 달리는 아산 우리은행과 6승 1패로 2위 청주 KB스타즈의 맞대결이 열리는 29일 청주체육관.

우리은행과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7경기 상대팀과 득점 편차에서 각각 16.9점(69.9-53.0)과 16.3점(73.3-57.0)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팀 전력보다 그만큼 강한 우리은행과 KB스타즈는 우승을 노리는 양강이다.

이날 승부에서 우리은행이 이기면 2경기 차이로 앞서며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KB스타즈가 이기면 두 팀이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시즌 1위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박지수는 갈수록 몸이 좋아질 거다. 국가대표에서도 지켜봤는데 경기를 거듭하며 경기력이 좋아지는 경기돌이”라며 “지난 1라운드 때 19점 넣었는데 토마스가 20점 이하로 막아줬으면 좋겠다”고 박지수를 경계했다.

이어 “KB스타즈와 경기를 위해 박지수 중심으로 준비했다. 박지수가 승부의 열쇠라서 공격과 수비 모두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양팀 모두 60점 이하로 묶는 수비력이 뛰어나다. 위성우 감독은 “우리가 바라는 건 1라운드처럼 수비 중심의 경기”라며 “KB스타즈의 슛 성공률이 높으면 선수구상성 우리가 이기기 힘들다”고 했다.

이어 “줄 것은 주더라도 최대한 쉬운 득점을 안 줘야 한다. 공격하기도 힘든데 수비에서 쉬운 득점을 허용하면 어려운 경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 공격보다 쏜튼의 골밑 공격과 다른 선수들의 외곽과 돌파 중심의 공격을 할 거다. 우리은행도 이런 걸 생각한다”며 “우리 공격이 통하느냐, 먹히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했다.

KB스타즈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까지 29-22로 앞섰지만, 후반에 흐름을 내줘 57-59로 역전패 했다.

안덕수 감독은 “후반에 소극적인 공격을 했다. 제 타이밍에 공격을 하지 못해서 시간에 쫓겨 공격을 했다”며 “우리은행은 자신들이 해야 할 것들을 한 반면 우리는 정리를 하지 못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 이후 10점 가량 내줬다”고 1라운드 경기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우리은행과 경기를 하는 것에 부담은 없다. 1라운드 맞대결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며 “싸워서 이겨야 하는 상대다. 우리은행이 강하다는 걸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위성우 감독은 수비를 강조했다. 안덕수 감독은 “70점 정도 올려야 우리은행을 이길 수 있다”며 “수비 못지 않게 공격도 중요하다. 속공으로 밀어붙여야 한다”고 공격에 더 무게를 실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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