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포스] 3x3 코트에 가득했던 포스..기대만큼 대단했던 배틀포스 첫 날(종합)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11-29 2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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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농구 좀 한다는 전국의 힙스터들이 모두 모인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의 첫 날 일정이 성황리에 끝났다.


농구와 스트리트 문화가 만나 새로운 농구 배틀로 탄생한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의 막이 올랐다. 29일 서울 성수동 바이산에서 시작된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은 고등부와 대학부, 여자부 등 총 3개 종별에 걸쳐 3일간의 열전이 이어진다.


29일 성수동 바이산 내 특설코트에서 시작된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은 여타 다른 농구 대회와 달리 농구를 중심으로 음악과 문화, 에어포스 농구화를 통한 흥미로운 체험 등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잘 가꿔진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의 행사였다.



성수동 바이산 내 위치한 특설코트는 일반적은 다른 농구코트와 달리 다채로운 조명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선수들과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집중도 높은 코트 배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농구에 집중할 수는 있게 여건을 제공했고, 경기 초반 색다른 코트에 다소 낯설어하던 선수들 역시 이내 코트에 적응하며 명승부를 이어갔다.


경기가 펼쳐진 건물 옥상에 위치한 색다른 커스터마이징 체험 부스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에어포스 신발을 가져와 마음껏 디자인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이 공간에는 래퍼 창모, 키썸, 탤런트 설인아 등 많은 유명 인사들도 찾아와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는데 시간을 투자했다.



연예인 농구 팀의 이벤트 대회가 끝나고 펼쳐진 대학부와 고등부 8강 토너먼트는 말 그대로 숨 가쁘게 이어졌다. 11월11일, 17일, 18일 3일간 펼쳐진 종별 예선을 통과한 8강 진출 팀들은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초반부터 코트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같은 학교 소속이어야만 팀을 이뤄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팀 구성에 나이 말고 큰 제약이 없는 다른 대회와 비교되는 점이었다.


대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재미를 위해서였다. 지인이나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참가할 수도 있지만 ‘배틀’이란 컨셉트에 맞춰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팀을 이뤄 소속감을 갖고 다른 학교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면 흥미가 배가 될 것이란 생각에 이번 컨셉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덕분일까.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학교의 명성에 누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패배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흐뭇한 장면들을 연출했다.



고등부에 앞서 열린 대학부 8강 토너먼트에선 전통의 강호 연세대 볼케이노에게 8강 탈락을 안긴 한양대 블랙핑크와 청주의 3x3 강호 한국교원대 KNUPE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정낙일과 이정우라는 확실한 득점원을 보유한 한양대 블랙핑크는 8강에서 연세대 볼케이노에게 동점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지만 마지막 순간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 오른 한양대 블랙핑크는 가장 먼저 4강에 오른 중앙대 CAD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달 청주에서 열린 직지배 3x3 전국대회에 나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교원대 KNUPE는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고려대 썬더치킨을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한국교원대 KNUPE는 멤버의 변화가 생겨 고전하기도 했지만 경기 막판 고려대 썬더치킨을 코너로 몰아붙이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학부에 이어 펼쳐진 고등부 8강 토너먼트에선 우승후보 0순위인 원주공고 YKK가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4강에 올랐다.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에서 고등부 정상에 서기도 했던 원주공고 YKK는 호원고 하기스매직팬티를 초반부터 압도했고, 승부가 일찌감치 판가름 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상대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기도 했다.



임도하라는 걸출한 센터를 보유한 중원고 화이트가 경기 막판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에 성공하며 4강에 오른 가운데 최희재, 선영준 쌍포를 앞세운 오금고 썬더파이브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고등부의 우승 판도는 함부로 예측할 수 없게 됐다.


29일 대회 첫 날 일정을 성공리에 마친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은 30일 여자부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는 여자부 8강 토너먼트에 앞서 오전11시부터 박대남, 박찬성 트레이너를 초빙해 팀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고, 오후 2시부턴 WKBL 레전드 박정은, 김연주가 직접 나서 토크쇼와 선수단 트레이닝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여자부 8강 토너먼트 대진은 30일 오후 4시에 거행된다.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 고등부 8강 결과*
1경기 송곡고 노터스 13-8 상암고 170
2경기 오금고 썬더파이브 12-8 등촌고 컨퓨즈
3경기 원주공고 YKK 11-8 호원고 하기스매직팬티
4경기 중원고 화이트 12-11 원광고 꽃남석우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 대학부 8강 결과*
1경기 중앙대 CAD 12-8 한체대 칸스
2경기 한양대 블랙핑크 12-11 연세대 볼케이노
3경기 건국대 아미타불 9-3 용인대 YB
4경기 한국교원대 KNUPE 10-8 고려대 썬더치킨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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