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포스] 언니,동생없이 치열했던 한판 승부…여자부도 4강 대진 확정(종합)

김용호 / 기사승인 : 2018-11-30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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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NIKE BATTLE FORCE의 시선은 이제 마지막 날 4강 토너먼트로 향하게 됐다.

농구와 스트리트 문화가 만나 새로운 농구 배틀로 탄생한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이 30일 서울 성수동 바이산에서 2일차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오전에는 박대남, 박찬성 트레이너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펼치며 2일차의 문을 열었다.


2일차의 주인공이었던 여자부 선수들은 특별하게 대회를 시작했다. WKBL 레전드인 박정은 경기운영부장과 인천 신한은행에서 은퇴한 김연주가 현장을 찾은 것. 박정은과 김연주는 여자부 선수들과 진솔한 토크쇼는 물론 일일 코칭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W’S SESSION의 마지막 코너로는 슈팅 챌린지까지 진행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2일차 경기. 여자부 8개 팀이 준결승 행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1경기였던 등촌고 ‘등촌FINAL’과 고려대 ‘안친해요’의 경기에서는 동생들이 저력을 보였다. 8개 팀 중 유일한 고등학생 팀이었던 등촌FINAL은 에이스 임수지를 앞세워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안친해요를 8-5로 꺾고 가장 먼저 4강 무대에 올랐다.


이어진 경기는 신촌 라이벌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주인공은 이화여대의 ‘나이키화’와 연세대의 ‘MISS A’였다. 나이키화는 경기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이희주를 앞세워 3-0의 리드를 잡은 나이키화는 MISS A의 맹추격을 연신 뿌리쳤다. 경기 후반 들어서는 박재연이 연속 돌파에 성공, 승부에 쐐기를 박으면서 10-5 승리를 거뒀다.


MISS A의 패배로 남은 아쉬움은 3경기에서 MISS B가 말끔히 씻어냈다. 올해 국민대총장배 챔피언에 빛나는 숙명여대 DEKE를 만난 연세대 MISS B는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8-6으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 때 1-6까지 크게 뒤지며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끈질긴 추격을 반복한 끝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2점을 먼저 내면 승리하는 연장전에서는 최지원의 천금같은 2점슛이 림을 가르며 짜릿한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연세대 팀이 다시 한 번 미소를 지었다. MISS C가 서울대의 SNU를 상대로 5-3으로 승리하면서 4강행 막차에 탑승한 것. 특히 MISS C는 경기 시작 9분여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공격에서는 초반 백지은이 2점슛을 터뜨려 팀에 리드를 안겼다. SNU는 주장 김예은이 발목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모든 8강 경기가 끝난 결과 오는 12월 1일 3일차 대회에서는 등촌FINAL과 나이키화가, 반대편에서는 MISS B와 MISS C가 결승행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또한 마지막 3일차에는 남자 고등부, 대학부의 준결승, 결승 경기까지 함께 펼쳐지며, 모든 경기가 끝나면 WINNERS CEREMONY로 성대한 대회의 막을 내린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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