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일 오후 3시부터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 김상식 감독은 훈련 시작 전 선수들에게 “요르단의 전력을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할 것에 집중하자”고 했다.
대표팀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7승 2패를 기록하며 뉴질랜드(8승 1패)에 이어 E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경기는 홈 1경기와 중동 원정 2경기(시리아, 레바논)다.
대표팀은 2일 요르단과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2경기와 상관없이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농구월드컵 진출을 확정한다.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레바논과 홈 경기에서 84-71로 이긴 반면 요르단은 뉴질랜드와 원정경기에서 69-95로 졌다. 요르단은 현재 5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대표팀은 E조 예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승장구 중이며 요르단은 3연패를 당했다. 대표팀은 요르단과 원정경기에서 86-75로 승리한 바 있다.
경기 일정도 뉴질랜드에 이어 한국과 경기를 치르는 요르단에 비해 홈 연전을 갖는 대표팀이 유리하다. 요르단 선수들은 어제 밤 12시 즈음 호텔에서 체크인을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요르단의 전력이 바뀌었다. 지난 9월 대표팀의 원정경기에서 귀화선수 다 터커가 출전했다. 터커는 대표팀을 상대로 2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터커가 아닌 저스틴 덴트몬이 나선다. 대표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필리핀 전지훈련까지 참가했던 덴트몬이 뉴질랜드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우리 대표팀과 경기에 나서기 위해 필리핀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서류 정리를 마친 뒤 홀로 입국했다고 한다.
텐트몬은 지난 시즌 G리그에서 평균 28.17점 3.75리바운드 4.25어시스트 2.33스틸 3점슛 성공률 38.1%(99/260)를 기록했다. 텐트몬의 가세에도 레바논보다 요르단의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텐트몬은 이대성과 두경민 등이 수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해도 방심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 김상식 감독은 이를 의식해 선수들에게 요르단 전력을 신경 쓰지 말고 우리 것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며 훈련을 시작한 것이다.
선수들은 많은 팬들 앞에서 요르단에게 승리하며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싶어한다.
대표팀과 요르단의 맞대결은 오는 2일 오후 3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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