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대표팀 희종-세근-정현, 경기 흐름을 뒤바꾸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02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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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역시 양희종과 오세근, 이정현이었다.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이 3쿼터 경기 흐름을 바꿨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윈도우 5 요르단과 홈경기에서 88-67로 이겼다. 대표팀은 8승 2패를 기록, 남은 2경기와 상관없이 농구월드컵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요르단은 5승 5패를 기록했다.

답답했던 전반이었다. 대표팀은 홈에서 연전을, 요르단은 뉴질랜드와 원정 경기 후 한국을 찾았다. 체력에선 분명 유리한 대표팀이었음에도 전반 야투 부진에 시달리며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대표팀은 1쿼터부터 점수차이를 벌릴 기회마다 야투부진에 빠져 번번이 요르단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특히 2쿼터에 야투성공률 27.8%(5/18)로 부진했다. 3점슛 9개 중 1개만 성공했다.

대표팀은 32-30, 2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이런 답답한 흐름을 바꾼 건 양희종과 이정현, 오세근이이었다. KGC인삼공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세 선수는 3쿼터 3분 30여초 동안 13점을 주도했다. 3쿼터 첫 김선형의 자유투 2점을 제외한 11점이 이들이 합작했다.

이정현이 돌파로 포문을 열자 이정현의 어시스트를 받은 양희종이 속공을 성공했다. 양희종은 오세근의 패스를 받아 3점슛도 성공했다. 오세근은 이정현의 어시스트로 3점 플레이까지 만들었다. 양희종의 자유투 1개까지 추가하며 11점을 연속으로 올렸다.

대표팀은 3쿼터 초반 34-32에서 순식간에 45-32, 13점 차이로 달아났다. 양희종이 4번째 반칙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꾸준하게 우위를 점한 대표팀은 4쿼터 연속 19점을 몰아치며 확실하게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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