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대표팀 이승현, “홈에서 두 경기 이겨 의미 있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02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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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홈에서 두 경기를 이긴 게 더 의미 있다. 중동 선수들의 신장이나 힘이 좋은데 잘 막은 게 승리 요인이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윈도우 5 요르단과 홈경기에서 88-67로 이겼다. 대표팀은 8승 2패를 기록, 남은 2경기와 상관없이 농구월드컵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요르단은 5승 5패를 기록했다.

이정현(3점슛 3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라건아(13점 16리바운드), 김선형(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득점을 주도하고, 양희종(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오세근(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수비에서 힘을 실었다.

여기에 이승현(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에 빼놓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승현은 특히 확실하게 달아난 4쿼터에 7점을 집중시키고, 팬들이 최고 환호한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승현은 이날 승리 후 “홈에서 (레바논과 요르단에게) 두 경기를 이긴 게 더 의미 있다. 중동 선수들의 신장이나 힘이 좋은데 잘 막은 게 승리 요인”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2라운드 들어 중동 팀을 상대로 4연승 행진을 질주 중이다.

이승현은 “라건아 선수가 있는 게 높이와 힘에서 상쇄시켜주는 게 크다”며 “또 프로에서 잘 하던 오세근 형, 김종규 형이 가세한 게 이번에 큰 힘이 되어 높이에서 밀리지 않았다”고 중동팀들에게 강세를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현은 4쿼터 중반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언급하자 “그런데 못 넣었다”며 “리바운드를 잡은 건 좋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그게 승기를 잡은 요인이라면 열심히 한 덕분”이라고 했다.

홈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승현은 “이번 홈 2연전 상대가 중동 팀이었다”며 “중동팀은 몸 싸움도 거칠게 하면서 신경전도 벌인다. 경기 전에 그 부분에서 동요하지 말고, 차분하게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이어 “저나 세근이 형, 라건아 선수 모두 몸 싸움에 자신이 있다. 그래서 오히려 중동선수들이 고생한 거 같다”며 “저는 맞으면 맞는 대로 열심히 한다(웃음). 프로에서 외국선수에게 많이 맞아서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승현은 이제 국군체육부대(상무)로 돌아가 제대를 준비한다. 이승현은 내년 1월 29일 제대 예정이다.

이승현은 “제대가 얼마 안 남았다. 오리온에 복귀할 건데 부대로 돌아가 몸을 잘 만들어서 제대한 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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