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이정원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의 무패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4-4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부터 두 자릿수 점수차를 꾸준히 유지하며 KEB하나은행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무패(9승) 행진을 이어간 우리은행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리그 평균 실점이 53점에 불과한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에서도 KEB하나은행을 47점으로 묶으며 리그 최강임을 입증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작년과 비교해서 수비가 더 좋아진 거 같다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외국선수(크리스탈 토마스)의 공격력이 작년보다 못 하지만 수비력이나 스크린 부분은 더 낫다”고 말했다.
이어 “(최)은실이나 (박)다정이나 (김)소니아가 작년에 뛰었던 (홍)보람이나 (이)은혜보다 궂은일이나 수비, 속공도 더 잘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실제로 박다정과 최은실은 2쿼터 팽팽한 상황(14-13)에서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우리은행 쪽으로 가져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위성우 감독 역시 “박다정의 3점과 최은실의 2점이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답했다.
물론 박다정과 김소니아 등 식스맨들의 활약도 있었지만, 위성우 감독이 뽑은 수훈 선수는 역시 박혜진이다. 박혜진은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게다가 박혜진은 이날 경기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40분 풀타임을 뛰며 강철 체력임을 입증했다.
“박혜진은 말할 게 없는 선수다. 사실 미안하다. 조금 휴식을 줘야 되는데 내 입장에서는 본인이 더 뛰어서 게임 체력을 올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임)영희나 (김)정은이는 몸상태나 컨디션을 관리해야 되기 때문에 혜진이가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다”며 박혜진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이날 경기로 승리로 연승 행진을 9로 늘린 우리은행. 하지만 위성우 감독은 “우리는 연승이 중요한 게 아니다. 그런 거에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경기에 이기는 데만 신경 쓰겠다”며 웃으면서 인터뷰실을 나갔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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