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김세창, “내년 연고대 꺾고 우승하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03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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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내년에는 꼭 연세대와 고려대에게 이겨서 우승하겠다.”

중앙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7위를 차지한 뒤 4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7위가 4강까지 오른 건 처음이다(2011년부터 2014년까지 6강 플레이오프였음).

중앙대는 3년 연속 4강 무대에 섰지만, 모두 연세대의 벽에 가로막혔다. 연세대는 중앙대를 꺾고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정규리그에서 부진했던 중앙대는 그나마 플레이오프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그 중심에는 김세창(182cm, G)이 있다.

김세창은 경희대와 8강 플레이오프에서 1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중앙대를 6강으로 이끌었다. 성균관대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10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연세대와 4강 플레이오프 역시 1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3경기 평균 기록은 13.3점 9.3리바운드 9.3어시스트다. 드래프트에서 포인트가드의 가치가 달라지는 3점슛 성공률은 50.0%(6/12)였다.

김세창은 정규리그에선 11경기 평균 11.6점 5.8리바운드 5.5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7.4%(9/19)를 기록했다. 명지대와 맞대결에서 부상을 당해 5경기에서 결장했다. 김세창은 정규리그보다 플레이오프에서 훨씬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친 건 분명하다.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 김세창은 “정규리그 때 부상자도 많아서 제대로 성적을 못 냈다. 개인적으로 부상 때문에 16경기를 못 채워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전 경기 출전은 선수들의 기본 목표다. 5경기나 못 뛰어서 아쉽다”고 대학농구리그를 돌아봤다.

김세창은 그 아쉬움을 플레이오프에서 풀었다고 하자 “정규리그 때 성균관대, 경희대에게 연속으로 졌다. 비디오를 돌려보며 감독님, 코치님께서 볼을 많이 끈다고 지적하셔서 그걸 보완해서 간결하게 플레이를 한 게 잘 되었다”며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성균관대와 경기에서도 트리플더블이 가능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지나고 나니까 아쉽다”고 역시 아쉬움으로 답을 마무리했다.

3학년인 김세창은 1년 뒤 프로 진출의 문 앞에 선다.. 김세창은 “개인적으로 준비를 많이 할 건데 저만의 확실한 무기가 있어야 한다”며 “프로에서 가장 기본은 슛이다. 슛이 없으면 안 되니까 그걸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속공 전개와 속공 마무리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김세창은 “내년에는 꼭 연세대와 고려대에게 이겨서 우승하겠다. 신입생들이 가세하면 올해보다 선수층이 두터워져서 전력 보강이 더 된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재능 많은 김세창이 1년 동안 얼마나 성장해서 프로의 문을 두드릴지 기대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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