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한솔, “김준일 형 따라다닐 생각이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04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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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재범 기자] “김준일 형이 복귀하면 따라다닐 생각이다. 준일이 형도 ‘개인 훈련을 같이 많이 할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다.”

서울 삼성은 지난달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김한솔(197.6cm, C)과 강바일(191.8cm, F)을 뽑았다. 김한솔은 이번 신인 선수 중 골밑에서 최고 활약을 했던 센터다.

상명대는 김한솔이 골밑에서 듬직하게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져 올 한 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한솔은 2018 대학농구리그에서 15경기 평균 16.1점 8.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일 오후 3시 30분, 삼성트레이닝센터(STC). 오후 4시 30분부터 훈련 시작이지만, 김한솔은 발목 테이핑을 하며 코트 훈련을 준비하고 있었다.

훈련 전에 잠시 만난 김한솔은 프로선수로서 일주일을 생활한 소감을 묻자 “아직 적응 중이다. 형들이 너무 잘 해주는데, 운동 등에서 노력할 게 많다”며 “훈련할 때 펠프스와 매치업이 될 때가 많은데 할 때마다 힘이 부족해서 체력이 빨리 떨어진다는 걸 느낀다. 아직 형들을 따라가려면 멀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김한솔은 드래프트 전에 1라운드 중반에 지명될 걸로 예상되었다. 김한솔은 제 순위에 뽑혔다고 볼 수 있다.

김한솔은 “지명 순위 욕심은 없었다. 좋은 팀에 왔다”며 “친한 형들이 있다. 성기빈, 천기범 형과 친하고, 김준일 형도 제대 예정이다. 준일이 형은 저에게 심부름 같을 걸 많이 시켰는데 그만큼 잘 해줬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준일은 남 모르게 노력하며 최고의 득점력을 갖췄다. 김한솔 역시 김준일과 함께 훈련한다면 대학보다 더 나은 능력을 보여줄 있을 것이다.

김한솔은 “준일이 형이 복귀하기 전까지 많이 노력할 생각이다”며 “또 준일이 형이 오면 따라다닐 생각이다. 그렇게 이야기도 했다. 준일이 형이 ‘개인 훈련을 같이 많이 할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다”고 김준일과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대학 시절 막판 발목이 좋지 않았던 김한솔은 “지금은 괜찮다. 대학 때보다 훨씬 많이 좋아졌다. 조금 아픈 정도”라고 했다.

김한솔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대학 때 플레이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자꾸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고치고 보완해야 한다. 하면 자신있게 할 수 있지만, 어쨌든 부족하다”며 “전 평소와 똑같은 마음 가짐으로 제가 해야 할 것만 충실하겠다. 시키는 건 뭐든지 열심히 하면 기량도 좋아질 거다”고 다짐했다.

김한솔은 인터뷰를 마친 뒤 다른 선수들과 달리 이관희와 짝을 이뤄 슈팅 연습 후 팀 훈련에 들어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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