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FIBA 3x3 개인 세계랭킹 1위 두산 불루트(노비 사드 알 와다, 세르비아)가 2년 만에 FIBA 3x3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지난달 21일부터 전 세계 팬들의 투표를 통해 'FIBA 3x3 월드투어 2018 올해의 선수' 투표를 진행했다. 온전히 팬들의 지지로만 진행된 이번 투표에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3x3 선수인 두산 불루트가 201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두산 불루트는 세르비아 국적의 선수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활약하는 3x3 선수이다. 3년 가까이 FIBA 3x3 개인 랭킹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산 불루트는 화려한 개인기와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세계 최정상에 군림하고 있다.
3,100표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FIBA 3x3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 두산 불루트는 올해 월드투어에서 소속팀 노비 사드 알 와다에게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을 안긴 바 있다.
지난해 파이널에서 제문(세르비아)에게 믿기지 않는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던 두산 불루트는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FIBA 3x3 월드투어 2018 파이널 4강에서 제문에게 21-13으로 설욕에 성공한 후 결승에서 만난 리가(라트비아)마저 21-18로 따돌리고 1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 왔다.
더 경이적인 것은 두산 불루트가 속한 노비 사드 알 와다는 올해 펼쳐진 월드투어에 32번 나서 32연승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전 세계에서 날고 긴다는 3x3 팀들이 총집결하는 월드투어에서 단 1패도 하지 않고 전무후무한 32연승을 기록한 노비 사드 알 와다의 에이스 두산 불루투의 올해의 선수 수상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2018년 두산 불루트의 활약은 대단했다. 두산 불루트는 지난 6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FIBA 3x3 월드컵 2018에서 세르비아에게 다시 한 번 우승을 안기며 세르비아의 3x3 월드컵 3연패를 견인했다.
월드컵에서 세계를 제패한 두산 불루트의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팀이지만 유난히도 인연이 없던 유럽컵에서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에 나선 것. 2016년 2위, 2017년 4위에 그쳤던 세르비아는 두산 불루트의 활약을 앞세워 라트비아를 19-18로 물리치고, 올해 처음으로 FIBA 3x3 유럽컵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과 유럽컵에 이어 월드투어까지 정상을 차지한 두산 불루트는 지난달 21일 시작된 투표에서 한국의 박민수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11월30일을 기점으로 전 세계 팬들의 지지를 받은 두산 불루트는 2위 박민수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올해의 선수 수상에 성공했다.
FIBA 3x3 월드투어 2018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된 두산 불루트는 FIBA로부터 소정의 상금을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2,500달러가 올해의 선수에게 상금으로 전달된 바 있고, 올해는 얼마의 상금이 주어질 지는 미정이다.
*FIBA 3x3 월드투어 2018 올해의 선수 득표 결과*
1위 두산 불루트(노비 사드 알 와다, 세르비아) - 3,100표
2위 박민수(강남, 한국) - 934표
3위 마이클 링클레이터(새스커툰, 캐나다) - 478표
4위 마이클 힉스(즈단스크, 폴란드) - 301표
5위 시몬 핀자르(피란, 슬로베니아) - 187표
6위 도미니크 존스(뉴욕, 미국) - 100표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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