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김지용 기자] 왕년의 덩크왕 석명준이 이끄는 용인 JJCLAN이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8 스포츠클럽농구리그 최강전 초등부 6강 1경기에 나선 용인 JJCLAN은 강호 의정부 삼성 썬더스를 19-14로 따돌리고 초등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5년과 2006년 KBL 올스타전에서 2년 연속 덩크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던 석명준 감독은 이번 대회에 자신이 운영하는 JJCLAN 선수들을 이끌고 우승 도전에 나섰다. 은퇴 후 2015년부터 유소년 농구에 종사하기 시작한 석 감독은 진심 어린 운영으로 3년이란 짧은 시간에 용인을 대표하는 유소년 농구교실을 만들어 냈다.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 용인 JJCLAN은 예선에서 남양주 꿈나무스포츠와 인천 KBC연수와 예선 경기를 치렀다.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지만 대회 규정상 6강 토너먼트부터 치르게 된 용인 JJCLAN은 의정부 삼성 썬더스와 4강 진출을 두고 6강 첫 경기를 치렀다.
탄탄한 전력의 두 팀은 오전 10시 인제중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렀다. 영하 16도까지 기온이 내려갔지만 초등학생 농구 꿈나무들의 열기는 체육관을 뜨겁게 만들었다.
4강 티켓을 두고 펼치는 토너먼트답게 긴장감이 흘렀다. 용인 JJCLAN은 전반부터 의정부 삼성 썬더스를 압도했다. 탄탄한 수비로 의정부 삼성 썬더스에게 13-2까지 앞서는 용인 JJCLAN이었다.
전반을 13-7로 리드한 용인 JJCLAN은 후반 들어 17-5까지 도망갔다. 하지만 의정부 삼성 썬더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들어 바스켓 카운트로 추격을 시작한 의정부 삼성 썬더스는 정건희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기세가 오른 의정부 삼성 썬더스는 종료 1분44초를 남기고 17-14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위기에 빠진 용인 JJCLAN을 구한 건 표시우였다. 3점 차로 쫓기던 용인 JJCLAN은 실책까지 범하며 동점을 내줄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종료 1분9초 전 표시우가 장거리 3점슛을 성공시키며 19-14로 한숨 돌릴 수 있던 용인 JJCLAN이었다.
표시우의 3점슛으로 위기를 넘긴 용인 JJCLAN은 종료 12초 전 표시우가 결정적인 스틸까지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표시우의 활약으로 의정부 삼성 썬더스의 거센 추격을 19-14로 힘겹게 따돌린 용인 JJCLAN은 4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어렵게 6강을 통과한 석명준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했지만 대회 규정상 1위 어드벤티지를 누리지 못하고 6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르게 됐다. 걱정도 됐지만 아이들이 잘해줘서 4강에 진출한 것 같다”며 승리의 영광을 제자들에게 돌렸다.
석명준 감독은 “의정부 삼성 썬더스가 이번 대회 우승 후보였다. 올해 8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모두 승리했다. 어려운 상대를 만나 잘해준 제자들이 자랑스럽다. 4강에 오른 만큼 우승을 목표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6강에서 신승을 거둔 용인 JJCLAN은 4강에서 수지 PEC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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