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2위 도전' 유도훈 감독 "과정과 선수들의 건강한 몸 상태가 우선"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12-0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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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오리온에게 일격을 맞은 후 치르는 주말 연전, 전자랜드는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인천 전자랜드가 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 경기에서 오리온을 만나 뼈아픈 1패를 안은 전자랜드. 승리를 챙기면 단독 2위까지 노릴 수 있는 가운데 전자랜드는 과연 KT전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유도훈 감독은 “매 경기보다 수비와 공격을 먼저 하고, 전자랜드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계속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 자기 역할에 충실히 해야 한다. 매 경기가 중요한데, 그렇게 만들어 가다가 더 높은 곳에 가려면 할로웨이보다 팟츠나 국내선수 쪽에서 터닝 포인트가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단은 선수들의 건강한 몸 상태로 뛰는 것이 관건일 터. 박찬희 역시 대표팀에서 복귀한 후 현재 골반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할로웨이 역시 발등 부상을 꾸준히 안고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 유 감독은 “일단 (박)찬희를 몸이 예열되어 있을 때 뛰게 해 보려 한다. 어제(오리온전)는 스피드가 올라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일단 선발로 내보내 지켜보려 한다”고 말했다.


주말 연전에 이어 11일 삼성 전까지.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유 감독은 “아직 시즌 막바지가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 전날 경기에서 20분씩 출전 시간을 안배해줬는데, 지금처럼 당분간 견뎌준다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현대모비스에게 일격을 당하고 온 서동철 감독 역시 “여운이 길다”며 씁쓸하게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전자랜드전을 앞두고는 선수들에게 ‘트렌지션’을 강조했다. “전자랜드는 트렌지션이 장점이다. 현대모비스전에서도 그랬듯이 속공 득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박빙으로 가다가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 턴오버와 난사가 상대에게 속공으로 연결되면 어려워진다.” 서 감독의 말이다.


한편 새 얼굴 투입도 예고했다. 한희원을 제외하고, 허훈이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에 김윤태, 그리고 1라운드 1순위 신인 박준영 또한 투입시킬 생각이라고. “훈이는 허벅지에 타박상을 입었는데, 붓기가 가라앉으면 화요일에 재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김윤태와 더불어 박준영까지 출전 시켜볼 전망이다”며 전자랜드 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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