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야기] 현대모비스, 역대 최단 경기 20승 도전하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12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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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KBL 역대 최단 경기 20승을 노린다. 이번 주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9연승 달리며 17승 3패를 기록, 2위 인천 전자랜드와 4경기 차이 단독 1위다. 독주 태세를 굳혔다.

20경기 기준 17승은 2015~2016시즌 고양 오리온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나온 최다승 공동 1위 기록이다.

참고로 서울 SK는 애런 헤인즈와 함께한 4시즌 모두 20경기 기준 15승 5패를 기록했다. SK는 이 덕분에 총 5번이나 20경기 기준 15승+ 작성했는데 이는 10개 팀 가운데 최다 수치다.

헤인즈는 SK에서 오리온으로 옮긴 뒤 두 시즌 동안 20경기 기준 17승과 14승의 중심에 섰다. 헤인즈는 SK와 오리온에서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6시즌 연속 20경기 기준 14승 이상 소속팀에 안겼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부상 때문에 1라운드를 날려버리며 이 기록을 잇지 못했다.

더불어 오리온은 5시즌이나 20경기 기준 5승 미만에 그친 적이 있다. SK와 상반된 1위 기록이다.

현대모비스는 13일 고양 오리온(8승 13패, 9위), 15일 서울 삼성(5승 16패, 10위), 16일 원주 DB(8승 12패, 8위)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이번 주 상대팀의 순위는 8위부터 10위이기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는 삼성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일격을 당한 바 있다. DB와 1라운드 경기에선 2점 차이로 이겼다. 더구나 목요일 고양 경기 후 울산에 이어 원주로 이동하는 주말 연전이다. 체력 부담이 있을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일정의 불리함(DB와 경기만 좋지 않을 뿐 화요일 경기 후 현대모비스를 만나는 오리온, 8일 5경기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삼성과 경기는 유리하다)을 이겨낸다면 23경기 만에 20승을 달성한다.

지금까지 최단 경기 20승은 2011~2012시즌 원주 동부와 2014~2015시즌 울산 모비스가 기록한 24경기였다.

만약 현대모비스가 23경기 만에 20승을 기록한다면 12연승과 홈 개막 11연승도 덤으로 챙긴다. 12연승은 역대 6위, 홈 개막 11연승은 공동 1위 12연승에 1승 부족한 3위다.

참고로 25경기 이내 20승을 달성한 5팀 중 4팀은 챔피언에 등극했다. 현재 흐름이라면 현대모비스는 25경기 이내 20승 달성이 유력하다. 현대모비스의 챔피언 등극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고 볼 수 있다. 기록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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