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농구대잔치 개최 결국 무산

한필상 / 기사승인 : 2018-12-14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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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농구대잔치 개최가 무산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는 14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오는 12월 말 성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8년 농구대잔치 개최가 무산되었음을 밝혔다.


1990년대 아마추어 농구의 최대 잔치로 자리했던 농구대잔치는 2010년 이후 매년 참가팀 부족으로 인해 근근이 명맥을 이어왔으나 올 시즌 18개 남,녀 대학팀 중 불과 2개 팀만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실업팀들 역시 참가에 난색을 보였다.


이로 인해 농구협회에서는 신청서 제출 기간을 연기하면서까지 참가팀 확보에 나섰으나 결국 추가 참가팀이 전무해 대회 개최 무산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참을 선언한 한 A대학교의 경우 “장기 리그로 인해 부상자도 많고, 계절 학기에 참여하는 선수도 있어 시기적으로 대회 참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대회 불참 이유를 밝혔고, 또 다른 학교의 경우 전지훈련 일정과 겹쳐 대회 참가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추어 농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농구협회와 대학연맹이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농구대잔치 무산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서로의 입장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농구대잔치 개최는 내년 시즌에도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소통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2018 농구대잔치 개최의 무산으로 농구협회는 오는 22일부터 양 일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2019 아시아컵 3x3농구대회를 끝으로 2018년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 자료사진(2017농구대잔치)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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